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더 나아가 하나님을 거부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선하신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면 왜 이 세상에 수많은 재해와 죄악들로 인해 일어나는 어려움들을 허락하느냐는 것입니다.

큰 재해를 말하기 전에 작은 예로 어떤 성도가 차사고가 났는데 차는 폐차가 될 정도로 부서졌지만 다행히 몸이 다치지 않아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라는 말을 하면 하나님이 왜 처음부터 차 사고가 나지 않게 하시지 않으셨는가 라는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면 우리가 고통 받는 질병이나 재난, 사고를 왜 아예 막아주지 않고 고통을 받게 하시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습니까? 분명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90년의 삶이 다가 아닌 죽음 후에 영원한 삶을 이 세상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누릴 수 있는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훈련하는 장이 바로 이 땅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하는 고난과 고통, 재난과 질병, 사고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가십니다. 어려움과 고난을 경험하는 위기를 하나님을 믿게 하는 기회로 삼게 하십니다. 고난과 어려움을 통하여 예수님을 닮아가는 겸손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과 어려움은 허락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피할 길과 감당할 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온 삶속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수많은 사고와 재난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켜 주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사고나 어려움과 고난에는 어떠할 때는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지만 그때도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특별한 선한 계획이 있기에 허락하시는 것임을 믿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가 보여야 할 태도입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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