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인 3월7일 주일에 다시 교회에 나와 성전에서 함께 대면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켜야 할 행정 조치에 따라 조심스럽게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됨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교회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 못하고 집에서 영상 예배를 드린지가 벌써 일년이 됩니다. 이제 백신이 나와 접종을 받고 접종을 전체 국민이 받아 집단 항력이 생기려면 몇 개월이 더 필요하다고 하고 더 강하고 전염력이 빠른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으로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태 속에서 그동안 우리가 마음껏 교회에 매주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모여 식사하며 교제했던 일들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를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누리던 당연하게 생각하던 일들의 축복을 느끼기에 이번에 다시 대면 예배로 모이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행정 조치 때문에도 지켜야겠지만 코로나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교회에서 모일 때 꼭 마스크 착용과 함께 교회에 들어오실 때 발열 체크와 손 세척, 그리고 예배 후에 꼭 거리를 두시고 인사하시며 아쉽지만 모임이나 식사는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은 원하시지만 교회에 나오지 못하시는 연세도 있으시고 기관 질염이나 몸이 약하신 분들을 위해 주일 예배를 집에서 실시간 영상을 집에서 드리실 수 있도록 대면예배와 실시간 영상 예배를 유투브 (Youtube) 병행하여 보내 드릴 겁니다.

작년 7월과 11월에 두 주간 대면 예배를 잠시 드렸다가 다시 드리지 못했던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중단없이 계속해서 점차 나아져서 온전하게 마음껏 어느때에도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함께 교제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3월에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예배할 날을 목 빠지게 기다리며 그 시간까지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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