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냐가 결국 우리의 어떠한 인생을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생각을 늘 하며 살고 있습니까? 나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관심과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고 있습니까? 문제만 바라보고, 늘 부정적인 생각과 누군가에 대한 원망과 잘못을 지적하며 미움과 분노하는 생각을 골똘하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기에 기쁨과 감사함은 다 사라지고 “나는 불행하다, 힘들다, 못살겠다” 라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든 일이든 자주 하는 어떤 일이나 행동, 말은 특정한 습관을 가지게 하고 그 습관은 결국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나를 그렇게 만듭니다. 다시 말해서 강물이 흐르는대로 가만히 놔두면 물이 원하는대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듯이 우리 마음의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죄성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부정적이고 죄 된 생각 쪽으로 흘러갑니다.

잠언 말씀에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생각에서 난다”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바로 그러한 부정적이고 죄된 생각이 내 마음에 자리 잡고 흘러가는대로 가만히 두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마음 먹기에 따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하는 생각의 물꼬를 틀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물꼬를 틀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을 때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믿음의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우리 머릿속에, 마음속에 들어오고 떠오르는 생각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들입니다. 안 좋은 생각들입니다. 원망, 미움, 분노, 멸시, 정죄, 낙심, 걱정, 근심의 마음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생각의 물꼬를 긍정적이고, 소망과 사랑의 물줄기로 틀어야 합니다. 걱정, 의심, 불신, 불안, 원망, 미움, 배척, 경멸로 이어지는 생각은 결코 하나님에서 온 것이 아니기에 당장 물리쳐야 합니다. 내 머리에, 생각에,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이런 생각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이 아닌 악한 사단이 주는 생각임을 분별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문제와 어려움, 힘들게 하는 사건이나 사람을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부정적이고 죄 된 생각이 먼저 찾아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할 때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믿음의 해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 안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물꼬를 트는 결단을 하는 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주시는 담대함과 소망, 긍휼히 여기는 마음, 평강이 나의 마음에 자리 잡아 감사와 기쁨,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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