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주전 샬롬 목장에서 후원하고 있는 조항권 선교사님께서 오셔서 사역하고 계신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에 대한 보고와 함께 공유영성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선교 보고를 통하여 지금까지 어떠한 삶을 살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셔서 선교의 사역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지를 전해 주셨을 때 도전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선교사님들이 그러하시듯이 세상적으로 편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힘들고 어려운 곳, 가난하고 낮은 곳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지만 그 선교 사역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역사, 그리고 열매를 경험하기에 선교사님들을 만나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선교사로 부르시고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것이 기쁨과 감사, 축복된 삶임을 간증하는 것을 듣습니다.

샬롬 목장 모임에서 선교사님과 짧은 시간 식사하며 그동안 사역하며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들으면서 도전도 받고 부러운 마음도 들고, 더 나아가 수고와 헌신하신 그 모습에 감동도 받았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주일 예배 말씀과 선교 사역 보고를 통해서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지금 사역하시는 곳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싱글맘들을 위한 사역을 위한 땅과 건물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샬롬 목장에서 두 번이나 그라지 세일과 명란젓과 오징어 판매를 한마음과 기쁨으로 선교비를 마련하여 전달을 했습니다.

선교사님 부부가 오셔서 목장을 방문하여 목장 예배를 참석하시고 교회에 오셔서 말씀으로 사역보고를 해 주심으로 교회도 힘을 얻는 것을 느낍니다. 주일 예배 후 점심후에 샬롬 목장이 다시 회의실에서 모여 선교비를 전달했을 때 나눈 것이 선교사님만 교회로 방문하는 것이 아닌 목장이 선교사님이 선교하시는 곳을 짧은 시간이나마 방문하여 돕고 얼굴을 본다면 선교사님과 그곳의 사역이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는 나눔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우간다라는 말이 “우리가 간다”라는 뜻으로 느껴진다고 했더니 어느 성도님은 “우르르 간다” 라고 말하셔서 함께 웃었지만 우리 교회가 선교지로 찾아가는 그런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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