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옆, 그리고 러시아 아래에 위치한 조지아에 지난 목요일 오후에 저희 교회와 미션 포인트 교회, 그리고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로 이루어진 8명의 팀원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났고 한주간 2-3명씩 짝을 지어 여러 마을을 다니며 집을 방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합니다. 작년에 단기선교를 다녀왔었고 이번에 보내면서 떠나지 않는 마음의 생각은 예수님께서 행하셨고 부르셨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셔서 그들과 함께 갈릴리 여러 마을을 다니시며 복음을 선포하시고, 말씀을 가르치시고, 치료하심을 보여 주셨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그들을 여러 마을에 보내어 예수님께 들었던 복음의 말씀, 예수님이 행하셨던 가르침과 치유의 사역을 감당하고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처음 떠날 때, 처음 단기선교(!)을 나갈 때 걱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두려움도 이었을 것입니다. “내가 나갈 수 있는 자격이 되나? 가진 것, 배운 것도 별로 없는데 어떻게 복음을 전하나? 우리의 말을 듣기나 할까? 우리를 영접해 줄까?”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내시면서 돈이나 여벌의 옷이나 신발을 가지고 가지 말고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순종하며 나갈 때 하나님께서 채워 주심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하심이셨습니다.

“우리를 맞아 줄까? 들어 줄까?”라고 고민할 때 영접하지 않거나 복음을 듣지 않으면 “먼지를 털고 일어서라”고 하셨습니다. 듣지 않고, 영접하지 않는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내실 때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자로 보내신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받아들이게 하는 일은 너희가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돌아온 후에 놀라운 간증들을 합니다. 그들을 환영해 주었고, 복음을 받아 들였고, 귀신 떠나갔고, 놀라운 치료의 역사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단기 선교의 축복이 바로 이러한 것임을 경험합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곳과 사람들을 만나고,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과정 속에서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가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풍성함을 경험합니다. 영적으로 새롭게 쉼과 힘을 얻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께서 주시는 단기선교를 통한 축복들을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더욱 체험하고 성장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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