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는 믿음의 중심은 예수님께서 죄인된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그 모든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화목제물인 어린양처럼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루어 주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나의 죄를 대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요 구원의 길임을 믿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요 주님으로 믿을 때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5: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가 바로 죄인 된 저와 여러분을 살리시기 위한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들을 때, 예수님께서 죄인 된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는 말을 들을 때 나와 상관없는 말로 여깁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죄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형 선고를 받을 만한 죄가 있다고 생각지 않고, 더 나아가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죽으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를 살리기 위하여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는 말씀이 감동되거나, 가슴 아프거나, 감사함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안일한 생각, 자신의 죄에 대한, 죄인됨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기에 성경 말씀 속에 강력하게, 반복해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고 그 결과는 죽음이요, 죽음 후에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로마서 3: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히브리서 9: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로마서의 말씀은 왜 죄가 우리에게 들어 왔고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야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는지에 대해 알려 주시는 귀한 말씀입니다. 12절을 보면, 세상에 죄를 처음 들어오게 한, 한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또 그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온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한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그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고, 모든 사람이 죄를 짓게 되고, 모든 사람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알려 주십니다. 모든 인류를 죄에 빠지게 한 그 사람은 바로 아담입니다. 창세기 3장에 보면 첫 인간 아담과 하와가 살았던 에덴동산은 아담과 하와에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영적으로는 영이신 하나님과 날마다 함께 교제하는 곳이었고, 육적으로도 에덴 동산에 있는 모든 과실을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단 한가지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명하시고 그것을 먹는 날에는 정녕 죽는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단 한가지의 죄를 지어도 사망에 이른다는 것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그 명령을 어깁니다.

인간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일을 어떻게 생각해 보면 죄라고 말하기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남의 집 과일 하나씩 따 먹은 것과 같은 행동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별것 아니게 보이고 느끼지만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그 일을 함으로 그것이 죄가 되었고, 그 한 개인의 죄로 인해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사망이 그 죄로 인해서 세상에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죄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었고,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서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도 지켜야 할 법들이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수갑을 차고 감옥에 갈만한 죄를 짓지 않으면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법은 세상의 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죄도, 어둠도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법을 어겼을 때 그 결과는 모두 죽음입니다. 어떠한 죄가 있든 거룩한 하나님이 계신 거룩한 나라, 영원한 나라, 영원한 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단호하신 이유가 바로 죄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9:1-2 “주님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고, 주님의 귀가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의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의 죄 때문에 주님께서 너희에게서 얼굴을 돌리셔서, 너희의 말을 듣지 않으실 뿐이다”

죄는 죽음으로 이끄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죄에 대해서 심각하게 여기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심각하게 받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단이 하와를 유혹했던 것처럼 사탄이 하는 일은 죄에 대해서 심각하지 않게 여기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법을 좀 어겨도 된다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으면 정녕 죽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사탄은 도리어 하나님과 같이 될 수도 있다고 죄의 결과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결과가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가 끊어집니다. 하늘의 축복의 호수가 꺾여서 참된 하늘의 복을 누리지 못하고 죄의 열매인 원망, 불안, 미움, 시기, 정죄, 다툼, 분열, 불행함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 영적 죽음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선악과를 따서 먹음으로 내가 하나님이 되어 옳고 그름, 선과 악을 내가 결정하고, 내 원함과 뜻대로 살아갔던 때가 바로 영적으로 죽은 상태요 결국 그 죄로 인해 죽음 후 죄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할 처지가 바로 저와 여러분의 운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놀라운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로마서 6: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이는 영생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죽은 생명을 살리시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 하나님과의 끊어진 관계를 화목하게 하시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로마서 6:10-11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죽음은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으신 것이요, 그분이 사시는 삶은 하나님을 위하여 사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이요, 하나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지가의 죽이심은 우리 역시 이제는 죄에 대해서 죽고, 즉 오직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심임을 깨닫고 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죄를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했던 그 죄의 심각성에 대해서 민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중하게 여기고 순종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작은 죄라도 그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멀어지게 하고, 영적인 죽음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함 속에 영적인 분별력으로 죄에 대해 죽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영적 생명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 나가는 삶,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이 늘 충만하여 감사와 감격, 승리의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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