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07:1-15

1 주님께 감사드려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 주님께 구원받은 사람들아, 대적의 손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3 동서 남북 사방에서, 주님께서 모아들이신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4 어떤 이들은 광야의 사막에서 길을 잃고,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으며
5 배고프고 목이 말라, 기력이 다 빠지기도 하였다.
6 그러나 그들이 그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바른길로 들어서게 하셔서,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8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들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9 주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주셨다.
10 사람이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살며, 고통과 쇠사슬에 묶이는 것은
11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12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고통을 주셔서 그들을 낮추셨으니, 그들이 비틀거려도 돕는 사람이 없었다.
13 그러나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그들을 그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다.
14 어둡고 캄캄한 데서 건져 주시고, 그들을 얽어 맨 사슬을 끊어 주셨다.
15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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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107편은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수많은 이유들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사 속에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를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하고 다시금 깨닫게 하는 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그리고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참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1절을 보십시오. “주님께 감사드려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주님께 구원받은 사람들아, 대적의 손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즉 우리를 사랑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없는 아가페 사랑이십니다. 불쌍히 여기시는 사랑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지은 수많은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심판 받아야 마땅한 자들인데, 용서 받지 못할 죄인들인데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불쌍히 여기셔서, 놀라운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그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셔서 여전히 지금도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오래참음과 긍휼하심, 선하심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저와 여러분이 늘 깨달아 감사로 찬양하고, 감사로 기도하고, 감사로 섬기고, 감사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도우시고, 건지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4-7절을 보십시오. “어떤 이들은 광야의 사막에서 길을 잃고,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으며 배고프고 목이 말라, 기력이 다 빠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바른길로 들어서게 하셔서,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들어가게 하셨다”하나님께서 광야 같은 우리들의 인생 길에서 그렇게 보호하시고, 건져주시고, 인도하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더 나아가 9절을 보면 “주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주셨다”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 속에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기보다 죄의 길로 빠지는 모습들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어둠 속에, 고통 속에, 죄의 사슬에 묶여 자유함이 아닌 근심과 걱정, 두려움과 미움, 염려, 답답함 속에 살아가는 것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10-11절 “사람이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살며, 고통과 쇠사슬에 묶이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을 저버렸기 때문이다”자세히 돌아보면 이 말씀이 맞지 않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저버리고 살면 영적인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통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를 낮추시기 위함이십니다. 우리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뜻 가운데, 말씀 가운데 바로 서게 하기 위함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선하시기에 그러한 영적인 고통이 있을 때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십니다. 건져주시고, 끊어 주십니다. 13-14절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그들을 그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다. 어둡고 캄캄한 데서 건져 주시고, 그들을 얽어 맨 사슬을 끊어 주셨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기도할 때 어둡고 캄캄한 데서 건져 주시고 죄와 사망, 더 나아가 근심과 두려움의 사슬에서 끊어 주시고 평강으로, 담대함으로, 기쁨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15절에 그래서 다시한번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라고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선하신 하나님,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비록 우리가 잘못된 길로, 유혹에 넘어지고 또는 욕심으로 죄의 길로 들어섰을지라도 부르짖어 기도하면 용서하시고 다시 회복시키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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