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5:9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

오늘 9절에 참된 복과 복 있는 사람인 하나님의 마음, 우리가 알고 추구해야 할 예수님의 성품을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개역성경에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평화와 화평을 이루는 사람이 진정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한다면 평화, 화목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 아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자녀요 아들이 될 수 있습니까? 평화를 이루는 자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화평케 하는 자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화평, 화목, 화해, 하나됨을 이루시는 것이 예수님의 삶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천사들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로다”라고 찬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평강, 화평케 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된 우리, 죄로 인해 하나님께 나갈 수 없고 저주 받아야 할 우리를 화목케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 죄가 우리를 다스리고 있을 때, 죄를 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 분열, 싸움, 다툼, 미워함, 비난, 대립입니다. 그것이 사단의 역사이고 죄의 결과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역사는 화목입니다. 화평입니다. 하나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진정 구원 받아 성령 하나님이 마음에 거하시고 진정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화목케 하고, 평화와 화평을 이루어 가는 삶입니다. 고린도후서 5:17절을 보면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주님으로, 구세주로 믿고 그 분의 뜻대로 살겠다고 믿고 영접하는 순간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 받습니다. 새로운 신분이 됩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후서 5:18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주셨습니다” 라고 우리에게 화목케 하는 직분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죄인 된, 원수 되어 있는 영원한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님과 화목케 해야 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서로 화목할 수 있는,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 때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자기의 뜻을 내려 놓고, 하늘 보좌에서 내려와 섬기는 자로, 십자가를 지는 자로 낮아 지셨기 때문에 화평을 이루실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와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누군가 희생하고 자신의 뜻, 원함, 이익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양보함, 참아줌, 포용함, 내려 놓음, 남을 나보다 낮게 여기고 상대방의 원함대로 따라 주고 순종해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화목함과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을 보면 누군가와 내 생각이 다를 때, 의견이 다를 때, 원함이 다를 때 이기려고 기를 씁니까? 사단의 방법대로, 죄성을 따라 내가 이겨야만 되는 고집스럽고 가시돗힌 말과 태도를 보일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지고는 못하는 모습이 당당하고 자기 권리를 찾는 것이라는 잘못된 세상의 흐름을 따라 사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분명 화목과 화평의 삶은 우리의 결단만으로 할 수 없습니다. 나의 힘으로 나를 힘들게 하고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을 “용서한다, 용납한다, 배려하고 양보하고 세워준다”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능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나는 평화를 이루는, 화목케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성령의 충만함 속에 성령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사랑하라, 용서하라, 화목하라, 평화를 이루라” 하신 말씀대로 나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화평의 사람, 평화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Follow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