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26:1-5

1. 주님, 나를 변호해 주십시오. 나는 올바르게 살아왔습니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 주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시험하여 보십시오. 나의 속 깊은 곳과 마음을 달구어 보십시오.
3. 나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늘 바라보면서 주님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4. 나는 헛된 것을 좋아하는 자들과 한자리에 앉지 않고 음흉한 자들과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5. 나는 악인들의 모임에서 그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한자리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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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말씀을 읽다보면 “이렇게 당당할 수 있나?” 라고 하는 다윗의 고백을 종종 봅니다. 본문의 시편에도 그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3절의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주님, 나를 변호해 주십시오. 나는 올바르게 살아왔습니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주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시험하여 보십시오. 나의 속 깊은 곳과 마음을 달구어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늘 바라보면서 주님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너무나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저는 올바르게 살았습니다. 주님만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주님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내 삶을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 깊은 곳에도 한번 살펴 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해야 하고 우리의 삶에 늘 부족한 부분, 연약한 부분, 온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다윗의 기도는 너무나 자신의 삶이 옳고 바르게 살았기에 하나님께 나를 변호해 주시고 도와 주셔야 한다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고백하고 선포하는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처음에 드는 생각은 당당함을 넘어서 “이것은 아니지 않는가?”라는 교만함이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을까? 참된 신앙의 사람이라면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을 판단해보라고, 마음 깊은 곳까지도 살펴 보라고, 자신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진리대로 살았음을 인정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의 이 고백은 자신을 높이는, 교만함의 고백이 아닌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믿음으로 살기 위해 마음을 지키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썼기에 나오는 담대함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시대 성도들이 죄를 짓고,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지. 사람이니까 죄 지을 수 있지” 라고 스스로의 죄에 대해 관대하게 대한다는 것입니다. 죄를 짓기 전에 죄인 줄 압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줄 압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그 죄 된 말과 행동과 결정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죄 지을 수 있지” 라고 자신의 죄와 결정에 대해 관대하게 대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그 때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 죄인 줄 몰랐는데 후에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아야 하는데 또 똑같은 죄를 짓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에 대해 “마음은 원하는데 육신이 약하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 라고 용납합니다. 그 잘못된 모습을 고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이 무엇입니까? 요한1서 2: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며 그가 나타나실 때 부끄러움이 없게 하라” 3:3절 “주를 항햐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더 놀라운 명령은 3:9절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말씀, 우리가 지켜야 할 명령은 히브리서 12:4절의 말씀과 같이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 는 말씀입니다. 시편 25편의 다윗의 기도는 그렇게 살아왔다는 담대함의 기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양심에 거리낌 없는 깨끗한 삶,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벗어나지 않고, 죄의 유혹과 육신의 욕심과 정욕을 이기고 순종한 삶, 죄를 이기기 위해서 힘쓰고 애쓴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3절을 다시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늘 바라보면서 주님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 나를 지키시고, 도우시고,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진리, 즉 말씀과 명령을 따라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따라야 할 믿음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상황과 형편을 따라 “말씀은 아는데 지금 그렇게 말씀대로 할 수는 없지요?” 라고 변명하고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4-5절을 보십시오. “나는 헛된 것을 좋아하는 자들과 한자리에 앉지 않고 음흉한 자들과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악인들의 모임에서 그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한자리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처럼, 세상의 방법대로, 감정대로, 내 이익대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앞에 담대한 자를 원하시지 않겠습니까? 죄와 싸워 이기는 자, 죄의 유혹과 습관을 끊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승리하는 자. 그래서 하나님 앞에 “제가 주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를 이겼습니다. 세상을 좇지 않고, 육신의 생각을 쫒지 않고 승리했습니다” 라고 외치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 하나님께 달려가는 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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