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성도된 우리가 누리는 행복, 감사, 기쁨, 만족의 삶은 세상 사람들처럼 내가 처한 상황이 좋으냐, 좋지 않으냐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 전능하심, 사랑하심과 계획을 믿기에 모든 상황에서도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참된 만족의 삶은 첫째,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을 때 채워집니다. 하나님을 진정 만나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참된 신앙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채워 주시는 분이심을 알기에 어떤 형편에 있든지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만족의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다윗입니다. 시편 23:1절에 다윗이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고 다시 말해서 “나는 만족한 삶을 삽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다윗이 왕이 되고 궁궐 안에서 편하게 지내기 때문에 고백한 고백이 아니라 사울 왕으로부터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광야로, 동굴로 숨어 다니는 가장 힘든 시간, 가장 배고픈 시간, 가장 어려운 밑바닥 인생의 삶을 사는 상황 속에서 고백한 고백입니다. 진정 하나님을 알고, 믿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 하나님께서 목자 되심을 알고 따라가는 사람의 삶에는 만족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와 기쁨으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만족의 삶은 둘째,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섭리를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 만족의 삶, 자족의 삶을 살려면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잘 되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상황임을 믿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안에 일어난 일이라고 믿고 살았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매를 맞고, 묶여서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믿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모든 것이 다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다 미워 보이고, 다 짜증나고, 다 원망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원망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불행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고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만족하며 나아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통해 풀어 주시고 열어주십니다.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절대주권,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이 약속의 말씀을 믿어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원망과 불평을 버리고 감사와 기쁨, 만족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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