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자녀 된 우리가 이 땅에서 모든 시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하는 승리의 삶, 능력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본문의 시는 다윗이 그러한 능력의 삶을 살았던 원리를 알려 주는 고백의 시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 죽음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살았고 결국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인정받는 자였습니다.
다윗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능력의 삶은 첫째, 능력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진정 믿었기 때문에 블레셋과의 전쟁 중에 거인이요 장수였던 골리앗 앞에 담대히 나아가 싸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울 왕을 비롯하여 온 이스라엘 군대가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고 하는 자들이었지만 골리앗의 거대함과 그가 가진 강한 무기 앞에 모두 두려워하여 숨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반드시 이길 수 있음을 믿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갔을 때 승리한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영적 골리앗이 앞에 섭니다. 우리로 하여금 두렵게 하고, 근심하게 하고, 숨게 하고, 도망하게 하고, 좌절하게 하는 것, 우리의 힘과 감정, 능력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느껴지는 문제와 여러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십니다. 거인 골리앗만 보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입니다. 그러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십시오.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십시오. 그러할 때 승리를 주십니다.
능력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둘째, 나의 부족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17절을 보면 다윗은 “주님께서 나보다 더 강한 원수들과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주셨다”라고 고백합니다. 능력의 삶은 내가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서는 절대 나타나지 않습니다. 나는 할 수 없는 자임을 깨닫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이 문제 내가 어찌 할 수 없습니다. 이 상황 나는 견딜 수 없습니다. 이 사역, 사명, 내 자식 내가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님 도와 주십시오. 능력 주십시오. 감당할 힘, 이길 힘,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이 모습이 기도의 모습이고 이 모습이 하나님의 능력의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