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세상의 소원이 아닌 하늘의 소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바울이 가졌던 첫 번째 소원은 주와 함께 살기를 바라는 소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천국을 소원했습니다. 8절 “우리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는 차라리 몸을 떠나서, 주님과 함께 살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셋째 하늘, 즉 천국을 잠시 보고 온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천국이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곳임을 알았기에 이 땅이 아닌 하나님께서 계시는, 주님의 얼굴을 보며 살 수 있는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그 천국의 소원, 천국에서 주님과 영원히 살 소원이 있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다 수많은 고난을 받고, 매를 맞고, 비난과 고통과 감옥에 갇히는 수많은 환난이 있었지만 그 고난이 바울을 넘어트리지 못했습니다. 천국은 단지 미래에 죽어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이 아닌 이 땅에서도 주님과 함께 하면 천국을 맛보며 살 수 있습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면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고 어떤 힘들 일에도 어떤 고난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님과 함께 있기를 소원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울이 가졌던 두 번째 소원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되는 것이었습니다. 9절 “그러므로 우리가 몸 안에 머물러 있든지, 몸을 떠나서 있든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내가 아닌,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소원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고, 천국을, 소망을,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이십니다. 그런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받아 구원 받은 자라면 더 이상 나를 위한 삶, 나의 기쁨, 나의 욕심, 나의 편함, 나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것이 도리입니다.
세 번째, 심판대 앞에서 상 받기를 소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우리가 믿음으로 행한 일,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 세상이 아닌,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믿음으로 행한 일에 대해 하늘의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빌립보서 3: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늘의 상을 위해서 달려갔습니다. 그의 궁극적 목표와 소원은 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천국에서 상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거룩한 소원을 가지고 주님과 함께 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주님 앞에 섰을 때 상 받기를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완주하시고 믿음을 지키시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