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배 시간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을 들으면 힘이 납니다. 믿음이 생깁니다. 겪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들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기도하면 응답될 것이라는 말씀에 아멘으로 대답합니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 부딪히는 그 문제, 그 어려움, 그 힘든 상황과 사람을 다시 대면하면 몇시간전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 내 마음에 힘을 주었던 말씀은 다 사라지고 갈등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의 약함, 우리의 의심, 우리의 갈등을 아시고 아브라함의 모습을 통해 우리 또한 의심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의심을 버리고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 첫째,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을 성장시키시고 믿음을 테스트하시기 위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몰고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과 큰 민족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아브라함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나이인 100세까지,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몰고 가십니다.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라는 믿음으로 세우시기 위해서입니다.
믿음은 상황과 형편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확신해야 합니다. 의심이 들 때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이루십니다. 행하십니다. 내가 생각하는 시간보다 조금 늦을 뿐입니다.
우리가 의심을 버리고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 두 번째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의심하지 않고 바라면서 믿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지키려면 신실함과 약속을 지킬 능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확신하고 믿는 믿음을 보기 원하십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원한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에서처럼 팥죽선택하지 마시고, 롯처럼 믿음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현실을 택하지 마시고 아브라함과 다니엘처럼 믿음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믿음을 붙드십시오. 현실 앞에 믿음이 약해지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능히 이루실 것을 굳게 믿으시고 확신하십시오. 그래서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인정과 축복을 받으며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