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감사절을 맞이하며 하나님께 감사할 제목을 하나 하나 찾아 나눈다면 만 가지가 넘겠지만 우리가 감사해야 할 가장 큰, 가장 귀한 축복과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본문 12-13절에 “주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 생명입니다. 죽을 병에 걸린 사람이라면 살수만 있다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줄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생명을 위해서, 살기 위해서라면 평소에 하지 못할 일들도 합니다. 열왕기하 6장을 보면 아람, 즉 시리아 군대가 북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 성을 둘러 포위하고 아사 작전을 하여 성 안에 식량이 다 떨어져서 절망적인 굶주림이 지속되었을 때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자기가 살기를 바라면, 자기 자식이 살기를 바라면 나도 모르게 이기적이 되어 이성도, 상식도, 도덕도, 윤리도 버리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이 땅에 몇십년 더 살기 위해서, 더 살게 하겠다고 그렇게 몸부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땅에서 사는 100년 남짓의 짧은 육신의 생명보다 더 귀한 생명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죽음 후에 영원한 세계,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즉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 후에 있는 천국과 지옥, 영원한 생명을 믿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 땅의 논리와 윤리, 과학, 지식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대속하여 죽으시고 의를 위하여 부활하신 구원자시오 주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은 죄의 형벌을 영원토록 지옥에서 치루고 살아야 합니다. 영원한 저주의 생명입니다. 하지만 예수의 이름,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속하신 구원자시오 삶의 주인되심을 영접하여 마음에 모시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간 사람은 영생, 즉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토록 축복과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천국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는 누구에게나 영생과, 천국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천국에 가는 구원 받은 사람은 적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사랑하셔서 택하시고 부르셔서 구원하여 영생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감사할 일 입니다.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며 우리가 감사해야 할 만 가지 은혜 속에 나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영원한 천국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섬기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