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원하시면” (누가복음 5:12-13)
오늘 본문에는 나병에 걸렸던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 고침받기를 구하는 고백으로 고침 받는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12 절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어떤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이
든 사람이 찾아 왔다. 그는 예수를 보고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간청하였다. “주님,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이 나병 환자의 간청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병자들의 간청과는 달랐습니다.
12 절을 다시 보면 “주님, 하시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이라고 말합니다.
개역성경을 보면 “주님이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의 병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병이라고 죄인 취급을 하여 배척하고 경멸하는 병이기에 “과연 예수님께서
나를 고쳐 주실 마음, 고쳐주실 의향이 있으실까?” 라는 의심과 생각이 있었기에 예수님께 “주님이 원하시면”이라고
고백한 이유입니다. 이 나병환자는 당당하게, 예수님께서 나를 고쳐 줄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간 것이 아니라
고쳐 주시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을 배척하고 돌을 던질 수도 있다는 의심 마음으로 찾아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나를 고쳐주지 않고 좇아내도 전혀 불평하거나 원망하려는 마음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처분에
맡기겠다는 마음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예수님을 찾아 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 앞에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간청한 것입니다. 예수님께 모든 처분을 맡기고 겸손하게 낮은 마음으로 엎드려 간청한 것입니다. 어떤
처분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주님 발 앞에 엎드린 것입니다. 신앙의 핵심이 이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갈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나병 환자가 보인 마음과 자세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에 겸손하게 바짝 엎드려 주님의 처분을 바라는 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그 나병 환자를 고쳐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겸손함과 간절함으로 간구해야 할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나아가 주님의 치료하심, 회복하심, 부흥케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받고 누리며, 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참된 신앙의 길을 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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