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하나님께 드린 한나의 찬양의 기도입니다. 찬양의 기도란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일들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이 내게 이런 분이시라는 것을 칭찬하는 기도입니다. 사무엘상 1장을 보면 한나는 오래동안 자식을 낳지 못해 구박과 수치를 당하며 살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 괴로움 속에서 한나는 하나님께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서원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고 낳은 아들이 사무엘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낳은 아들 사무엘을 젖 뗄 무렵에 성전에 데리고 가서 엘리 제사장에게 맡긴 후에 드리는 기도입니다. 젖 뗄 무렵이라면 아이가 약 2-3살 정도 될 무렵입니다.
오랫동안 자식을 낳지 못하다가 낳은 가장 귀한 아들을 엘리 제사장에게 맡겨 놓고 돌아와서 하는 기도라면 우리 같으면 어떠한 기도를 드렸겠습니까? 후회 막심한 마음의 기도, 힘들고 어려운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가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한나가 드린 기도를 보십시오. 1절입니다.“주님께서 나의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주님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있습니다. 원수들 앞에서도 자랑스럽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구하셨으므로, 내 기쁨이 큽니다” 기쁨과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즉 찬양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한나가 감사와 기쁨의 찬양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과거의 은혜를 잊지 않았기에 드릴 수 있는 기도입니다. 한나의 기도는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하여 구박과 굴욕을 당하며 괴로워하는 중에 기도했을 때 그 기도를 응답하여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고, 베푸셨던 수많은 은혜들을 늘 기억할 때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찬양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 속에 찬양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수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조목 조목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찬양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찬양의 기도를 드릴 때 나를 묶는 사단의 사슬이 끊어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찬양의 기도는 우리가 형통할 때도 올려드려야 하는 기도이고 사방으로 에워쌈을 당할 때도 올려 드려야 하는 기도입니다. 찬양의 기도로 놀라운 주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