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4:1-5

1. 의로우신 나의 하나님, 내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여 주십시오. 내가 곤궁에 빠졌을 때에, 나를 막다른 길목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2. 너희 높은 자들아, 언제까지 내 영광을 욕되게 하려느냐? 언제까지 헛된 일을 좋아하며, 거짓 신을 섬기겠느냐? (셀라)
3. 주님께서는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을 각별히 돌보심을 기억하여라. 주님께서는 내가 부르짖을 때에 들어 주신다.
4. 너희는 분노하여도 죄짓지 말아라. 잠자리에 누워 마음 깊이 반성하면서, 눈물을 흘려라. (셀라)
5. 올바른 제사를 드리고 주님을 의지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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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편은 신앙의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불리웠던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던 다윗의 기도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삶은 고난과 어려움이 전혀 없는 편안함 속에 살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의 삶을 살펴보면 수많은 고난과 고통, 상처와 아픔, 배신을 겪으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어릴때부터 고난을 당했습니다. 아버지, 형제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고난을 당했고, 골리앗을 이기는 전쟁 후에는 사울 왕이 자신의 왕좌를 다윗에게 빼앗길 것 같아서 10년 이상 다윗을 죽이려고 했기에 10년 이상을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광야로 도망 다니며, 다른 나라의 망명을 다니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지냈던 사람이었습니다. 왕이 된 후에도 수많은 전쟁의 어려움, 자녀들의 문제로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더 나아가 아들 압살롬이 반역하여 맨발로 궁궐을 도망하는 일을 겪고 그 아들이 죽임을 당하는 일을 겪는 수많은 아픔과 배신과 고난을 겪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도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며 살았지만 그 어려움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승리했습니다. 한숨과 슬픔, 낙심과 분노 속에 살지 않았습니다. 기뻐하며 찬양하며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윗이 수많은 고난과 긴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시편 4:1 “의로우신 나의 하나님, 내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여 주십시오. 내가 곤궁에 빠졌을 때에 나를 막다른 길목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다윗은 고난과 어려움을 만날 때 무엇보다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기도할 때 응답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곤궁에 빠졌을 때, 막다른 골목에 부딪혔을 때 벗어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곤궁에 빠졌을 때, 막다른 길목을 만났을 때, 마음이 힘들고, 마음에 근심과 걱정, 원망과 분노, 답답함과 좌절되는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된 우리들은 이러할 때 다른 것보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기도의 사람이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4편은 3편의 시와 연결되어 있는 시입니다. 즉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도망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도한 기도의 내용입니다. 그렇기에 2절에 이렇게 책망합니다. “너희 높은 자들아, 언제까지 내 영광을 욕되게 하려느냐? 언제까지 헛된 일을 좋아하며, 거짓 신을 섬기겠느냐?” 비록 이것이 다윗의 기도이지만 자신의 분노와 미움, 더 나아가 욕심과 욕망으로 반란을 일으키고 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책망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압살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분노함과 원망함으로 형제를 죽이고, 더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는다고 내가 왕이 되겠다고, 내 방법대로, 내 뜻대로 하겠다고 사단이 기뻐하는 인간적이고 죄된 악한 계략으로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분노할 일, 감정적으로, 미움으로 행하고 싶은 일들을 만납니다. 옳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나를 무시하거나, 나를 오해하거나,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할 때 세상 사람들은 분노함으로 압살롬처럼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 즉 죄를 짓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당화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변명을 합니다. 내가 하지 못할 말, 내가 하지 못할 일을 했냐고 반박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4-5절입니다. “너희는 분노하여도 죄짓지 말아라. 잠자리에 누워 마음 깊이 반성하면서, 눈물을 흘려라. 올바른 제사를 드리고, 주님을 의지하여라” 우리가 해야 할 모습과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분노하여도 죄 짓지 말아라” 분노할 때 기도해야 합니다. 분노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마음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과연 지금 내가 품고 있는 이 마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각인가?” 잘못된 마음과 생각을 품고 있다면 반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다윗은 어려움을 당할 때, 마음에 분노함이 생길 때 하나님께 나아가 그 마음을 쏟아 놓았습니다. 기도함으로 분노를 다스렸습니다. 분노의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우리 또한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 상황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래야 합니다. 5절의 말씀과 같이 올바른 제사, 즉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지혜와 힘이 없기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이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 4편의 다윗의 기도가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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