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0:1-15

1-2. 주님,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그리도 멀리 계십니까? 어찌하여 우리가 고난을 받을 때에 숨어 계십니까? 악인이 으스대며 약한 자를 괴롭힙니다. 악인은 스스로 쳐 놓은 올가미에 스스로 걸려 들게 해주십시오.
3. 악한 자는 자기 야심을 자랑하고, 탐욕을 부리는 자는 주님을 모독하고 멸시합니다.
4. 악인은 그 얼굴도 뻔뻔스럽게 “벌주는 이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고 말합니다. 그들의 생각이란 늘 이러합니다.
5. 그런데도 악인이 하는 일은 언제나 잘 되고, 주님의 심판은 너무 멀어서 그들에게 보이지 않으니, 악인은 오히려 그의 대적을 보고 코웃음만 칩니다.
6. 그는 마음 속으로, “내가 망하는가, 두고 봐라. 나에게는 언제라도 불행과 저주란 없다” 하고 말합니다.
7. 그들의 입은 기만과 폭언으로 가득 차 있고, 그들의 혀 밑에는 욕설과 악담이 가득합니다.
8. 그들은 으슥한 길목에 숨어 있다가 은밀한 곳에서 순진한 사람을 쳐죽입니다. 그들의 두 눈은 언제나 가련한 사람을 노립니다.
9. 굴 속에 웅크리고 있는 사자처럼, 은밀한 곳에서 기다리다가, 때만 만나면, 연약한 사람을 그물로 덮쳐서 끌고갑니다.
10. 불쌍한 사람이 억눌림을 당하고, 가련한 사람이 폭력에 쓰러집니다.
11. 악인은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하나님은 모든 것에 관심이 없으며, 얼굴도 돌렸으니, 영원히 보지 않으실 것이다” 합니다.
12-13. 주님, 일어나십시오. 하나님, 손을 들어 악인을 벌하여 주십시오. 고난받는 사람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경멸하고, 마음 속으로 “하나님은 벌을 주지 않는다” 하고 말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14. 주님께서는 학대하는 자의 포악함과 학대받는 자의 억울함을 살피시고 손수 갚아 주려 하시니 가련한 사람이 주님께 의지합니다. 주님께서는 일찍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분이셨습니다.
15. 악하고 못된 자의 팔을 꺾어 주십시오. 그 악함을 샅샅이 살펴 벌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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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다윗이 악한자들로 인해 고통을 받을 때 하나님께 기도한 기도의 내용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악인이 으스대며 약한 자를 괴롭힙니다” 우리가 살면서 이런 모습을 보지 않습니까? 악한 자가 기득권을 가지고 못된 짓을 합니다. 가지고 있는 권력이나 지위를 가지고 자신들을 배부르게 하기 위해서 탐욕과 부정과 거짓을 행합니다. 그런데 놀랍게 그들이 하는 일이 잘됩니다. 그들이 행하는 일이 악한 일인데도 그들이 하고자 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들이 행하는 일에 대해 더욱 담대해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4절을 보면 악인은 그 얼굴도 뻔뻔스럽게 “벌주는 이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고 말하고 생각합니다. 6절을 보면 “그는 마음속으로, “내가 망하는가, 두고 봐라. 나에게는 언제라도 불행과 저주란 없다” 하고 말합니다. 혹시 내 마음에도 그런 생각이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불안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 일 없다고 돌이키고 회개함 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다윗은 그런 악한 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도합니까? 1절입니다. “주님,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그리도 멀리 계십니까? 어찌하여 우리가 고난을 받을 때에 숨어 계십니까?” 왜 악인들을 심판하시고 벌을 내리지 않으시고 침묵하고 계시냐는 것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경멸하고, 마음속으로 “하나님은 벌을 주지 않는다” 하고 말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뭔가 그들을 손 보셔야 하는데 악한 자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고 계신 것에 대한 답답함이 있는 것입니다. 왜 그들을 가만두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주변에 그런 상황들, 그런 악인들을 보지 않습니까?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악한 일인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자신들이 하는 악한 말과 행동들로 다른 사람들이 해를 입고 힘들어 하는 것을 상관하지 않습니다. 양심에 화인을 맞아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합니다.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가 잘못한다면 천벌을 받을텐데 전혀 자신들이 행하는 일에 제제가 걸리는 것이나, 심판을 받는 일이 없음으로 인해 더 당당하게 악을 행합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볼 때 다윗의 고백과 같이 “주님 어찌하여 그리도 멀리 계십니까? 어찌하여 그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십니까?”라는 답답함으로 마음이 힘듭니다.

그러할 때 14-18절에서 오늘 본문 시편 10편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고백 확신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학대하는 자의 포악함과 학대받는 자의 억울함을 살피시고 손수 갚아 주려 하시니 가련한 사람이 주님께 의지합니다. 악하고 못된 자의 팔을 꺾어 주십시오. 그 악함을 샅샅이 살펴 벌하여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자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분이시고 그들의 마음을 견고하게 준비시키시는 분이시고 겸손한자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는 자비로우신 분임을 시편기자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연약한자 힘없는 자의 대표격인 고아와 같은 이들이 핍박받는 것으로 인해 악인들을 분명히 철저하게 심판하셔서 세상에 속한자 자들 악한 자들이 감히 가련한자들을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실 분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비록 악한 자들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절대적인 확신으로 하나님께서 건져주실 것이며 심판하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한순간을 보면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삶이 세상적 기준으로 볼 때 행복과 안정을 보장해 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압제 당하는 자, 가난한자, 가련한자, 의로운자를 그 원수로부터 도우시며 심판하실 날이 올 것입니다. 그것을 믿고 기도하며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와 심판을 기다리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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