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느헤미야 12:1-8 / 22-26

1-7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따라서 함께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제사장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아마랴와 말룩과 핫두스와 스가냐와 르훔과 므레못과 잇도와 긴느도이와 아비야와 미야민과 마아댜와 빌가와 스마야와 요야립과 여다야와 살루와 아목과 힐기야와 여다야이다. 이들은 예수아 때의 제사장 가문의 우두머리와 그 동료들이다.
8. 레위 사람은 예수아와 빈누이와 갓미엘과 세레뱌와 유다와 맛다니야이고 그 가운데서 맛다니야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찬양대를 맡았다.
22. 엘리아십과 요야다와 요하난과 얏두아 때의 레위 사람 가운데서, 가문별 우두머리들의 이름과 제사장들의 이름은, 다리우스가 페르시아를 다스릴 때의 왕실 일지에 기록되어 있다.
23. 레위의 자손 가운데 엘리아십의 아들인 요하난 때까지의 각 가문의 우두머리의 이름도 왕실 일지에 기록되어 있다.
24. 레위 사람의 우두머리는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이다. 예배를 드릴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 왕이 지시한 대로, 동료 레위 사람들과 함께 둘로 나뉘어 서로 마주 보고 서서 화답하면서,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렸다.
25. 맛다니야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은 성전 문지기이다. 이들은 성전으로 들어가는 각 문들에 딸린 창고를 지켰다.
26. 이 사람들은 모두, 요사닥의 손자이자 예수아의 아들인 요야김과, 총독 느헤미야와, 학자인 에스라 제사장 시대에 활동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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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1-26절까지의 명단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명단입니다. 1-7절의 명단은 고레스의 칙령으로 1차로 귀환할 때의 제사장들의 명단이고, 8-11절은 레위인의 명단입니다. 그리고 12-21절은 요야김이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귀환한 제사장들의 명단입니다. 요야김은 1차로 돌아올 때의 대제사장이었던 예수아의 아들이자 대를 이어 대제사장이 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12-21절은 제2세대로 귀환한 제사장들의 명단입니다. 그리고 22-26절은 요야김의 아들, 엘리아십이 대제사장일 때에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명단입니다. 다시 말해 1-26절까지의 명단은 당시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뿐만 아니라, 90-100년 전의 조상들의 명단까지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포로로 잡혀 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자리 잡고 살던 그들이 다시 황폐한 고향 땅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큰 희생을 각오하는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돌아오겠다고 결단한 것은 단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만은 아니었습니다. 1,2,3차 귀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재건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편함을 내려 놓고 희생하고 섬기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돌아온 것입니다. 그렇게 1차, 2차, 3차로 돌아온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고 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이름과 가문을 기록해 놓으신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오늘 본문에 기록된 이름들이 귀하고 축복된 하나님께 인정받은 이름인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 시대에 그러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편함과 이익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나라와 성전, 하나님의 뜻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마음, 결단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 하늘 나라에 이름이 기록되고 하늘의 상을 받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본문에 기록된 사람들은 레위인들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왜 중요할까?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사 드리는 일을 감당하는 직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하시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구원 받은 백성들에게 주신 언약과 계명이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광야의 길을 갈 때 성막을 만들어서 매일 예배를 드리게 했고 성전을 세우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성막과 성전을 맡아서 백성들이 드려야 할 제사와 예배를 담당하며 돕고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레위인들과 그 가운데 제사장들을 세워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느헤미야 12:24을 보십시오. “레위 사람의 우두머리는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이다. 예배를 드릴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 왕이 지시한 대로 동료 레위 사람들과 함께 둘로 나뉘어 서로 마주 보고 서서 화답하면서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렸다”

구약에는 레위 지파에 국한 되어 제사장을 세우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하게 했지만 우리가 잘 알듯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은 우리 모두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임명하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삶, 제사 즉 자신만이 아닌 내게 맡겨주신 영혼들이 하나님과 죄로 인해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용서를 구하는 제사를 드리도록 돕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9절에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

1,2,3차 귀향때 자신들의 신분과 직무를 기억하고 자신들의 편함을 내려 놓고 예루살렘 성으로 돌아와 예배의 임무를 감당했던 본문의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처럼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삶, 더 나아가 제사장이 감당했던 백성들의 죄를 위해 기도하고 제사와 예배를 통해 회복시키는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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