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느헤미야 9:36 -10:1-27

36. 그러나 보십시오. 오늘 이처럼 우리는 종살이를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좋은 과일과 곡식을 먹고 살라고 우리 조상에게 주신 바로 그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습니다.
37. 땅에서 나는 풍성한 소출은, 우리의 죄를 벌하시려고 세운 이방 왕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 왕들은 우리의 몸뚱이도, 우리의 가축도, 마음대로 부립니다. 이처럼 우리는 무서운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38. 이 모든 것을 돌이켜 본 뒤에, 우리는 언약을 굳게 세우고, 그것을 글로 적었으며, 지도자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그 위에 서명하였다.
1. 서명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하가랴의 아들인 총독 느헤미야와 시드기야와
2. 스라야와 아사랴와 예레미야와 바스훌과 아마랴와 말기야와 핫두스와 스바냐와 말룩과
하림과 므레못과 오바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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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한 후에 내적인, 영적인 성벽을 세우는 말씀과 회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초막절 기간 내내 읽고 배움으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신들과 조상들이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서 벗어난 죄악으로 인해 나라를 잃고 업신여김과 고난을 받고 있음을 깨닫고 회개의 기도를 합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내시고 광야를 지나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인 가나안 땅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반역하고 배반하는 죄로 인해 그 축복의 땅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36-37절의 기도입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오늘 이처럼 우리는 종살이를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좋은 과일과 곡식을 먹고 살라고 우리 조상에게 주신 바로 그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습니다. 땅에서 나는 풍성한 소출은, 우리의 죄를 벌하시려고 세운 이방 왕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 왕들은 우리의 몸뚱이도, 우리의 가축도, 마음대로 부립니다. 이처럼 우리는 무서운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벗어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내 욕심과 감정대로 살아가면 잘 될 것 같지만 결국 죄에 사로잡힙니다. 사단의 손에 사로 잡혀 종노릇합니다. 미움에 사로잡히고, 원망에 사로잡히고, 상처에 사로잡히고, 과거에 사로잡히고, 사람에, 물질에, 욕심에 사로 잡혀서 마땅히 누려야 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 기쁨,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명령대로, 뜻대로 순종하고 사는 삶이 풍성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느헤미야와 함께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던 유대 백성들은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하나님 뜻대로, 말씀대로, 율법대로 순종하며 살지 않았던 자신들의 죄와 잘못을 깨닫고 인정하고 회개한 것입니다.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나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으로부터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지 과거의 죄를 회개함으로 끝나지 않고 본문 38절을 보면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굳게 맹세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서명합니다. “우리는 언약을 굳게 세우고, 그것을 글로 적었으며, 지도자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그 위에 서명하였다”

느헤미야 10장에서는 주님 앞에 회개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여 서약한 사람들의 이름이 27절까지 나열됩니다. 1-8절은 총독 느헤미야를 필두로 제사장의 명단이 나옵니다. 그리고 9-13절은 레위인들의 명단이 나오고 14-27절은 지도자들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28절에 보면 봉인된 문서에 서명하지는 않았어도 그 외의 성전과 관련된 일을 담당하는 사람들과 일반 백성들까지 영적 개혁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통해 무너져 내린 자신들의 죄악 된 삶을 돌이키고, 이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 말씀과 뜻과 명령대로 살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이런 결단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고, 구원을 받고 축복을 받은 우리들은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가정과 직장, 교회와 사회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답게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 본분과 사명을 지키며 살아가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단 한번의 결단이 아니라 우리의 결단은 매일 매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결단과 의지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결단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겸손하게 엎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런 우리의 결단과 기도의 삶을 통해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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