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창세기 11:1-4
1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동하여 오다가, 시날 땅 한 들판에 이르러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3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내자.” 사람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썼다.
4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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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보면 인간이 건축한 대표적인 건축물이 있습니다. 첫째는 창세기 6-8장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작은 배가 아니었습니다. 항공모함 같은 크기였습니다. 두 번째 건축물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벨탑입니다. 바벨탑의 높이와 크기는 성경에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하늘을 닿게 할 정도로 높은 건축물이었을 것입니다. 방주와 바벨탑, 사람들에 의해 지어진 건축물이었지만 지어진 목적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홍수로부터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지어진 하나님의 방주였고 바벨탑은 하나님을 반항하기 위해서, 인간들이 자신의 이름을 날리기 위해서 세워진 반역의 탑이었다는 것입니다.
바벨탑은 그 당시 인간들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건축물이었습니다. 바벨탑 이전의 시대는 자연석, 돌을 그대로 이용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높은 건물을 세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은 흙을 구워서 벽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갖게 되었습니다. 벽돌을 만들어 냄을 통해서 얼마든지 높은 탑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바벨탑은 벽돌을 구워낼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합하고 동원되어서 지어진 도시였고 탑이었습니다.
반면에 나무로 지어졌습니다. 바벨탑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원되어 웅장하게 지어졌지만 노아의 방주는 노아와 오직 7식구들만이 동원되어 초라하고 엉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노아의 방주는 세우셨고 바벨탑은 무너트렸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눈으로 볼 때 우리 모든 사람들은 건축가들입니다. 이 땅에서 80-90년을 살면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인생의 건축을 하며 사는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건축을 합니까? 두 종류의 건축을 합니다. 한 종류의 사람은 노아와 같이 자신의 영혼과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믿음으로 방주를 짓는 사람이고 또 다른 종류의 사람은 알게 모르게 자기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바벨탑을 쌓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방주를 만든 사건과 바벨탑을 쌓은 사건을 대조하면서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무너져 버릴 허무한 바벨탑을 쌓는 사람이 아닌 나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할 믿음의 방주를 짓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노아의 방주와 바벨탑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첫째 바벨탑은 인간의 계획으로 세워졌고 노아의 방주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세워졌습니다. 오늘 본문 3-4절에 보면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내자.” 사람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썼다.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사람들의 서로 말하되”라는 말로 바벨탑 공사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벽돌을 빚고 구어 내어서 도시를 세우고, 탑을 쌓고,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흩어지지 않게 하자”서로 이 일을 도모하는 말들을 합니다. 그들이 하는 일에는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인간의 소리만 들립니다. 바벨탑은 사람들이 사작한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목소리로, 사람들의 계획으로 세워진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 시작되는 일들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 어떻게 시작합니까? “노아가 자녀들에게 우리 방주를 만들자” 라고 해서 시작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창세기 6:13절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잣나무로 방주를 지어라” 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소리가 들립니다.
바벨탑은 하나님 없이 우리가 해 보겠다는 인간의 계획이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하나님과 의논하지 않고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인간의 생각으로만 하는 일이 오늘의 바벨탑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바벨탑을 쌓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도 아니었습니다.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 인간의 방법으로 지어졌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바벨탑은 무너져 버렸습니다. 모였던 사람들은 다 흩어져 버렸습니다.
우리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 없이 하나님의 뜻이나 명령 없이 내 생각대로 내 방법대로 지어갈 때 잘 올라가는 것 같고 잘되는 것 같지만 결과는 무너져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 없이도 내 인생 괜챦은 것 같고, 내 가정 괜챦은 것 같고, 내 자녀들 괜챦은 것 같지만 하나님 소리 없이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인생, 짓지 않는 건축은 마지막 우리가 이 땅에서 인생을 마감하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무너져 버리고 붕괴된다는 것입니다.
바벨탑 처음 지어서 올라갈 때는 멋져 보였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듯 했을 것입니다. 뿌듯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인도하시지 않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무너트리신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가 되지 않는 삶, 하나님이 삶에 주인이 되지 않는 인생은 결국 무너지고 남는 것이 없는 폐허와 멸망입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은 사울이었고 그 뒤를 이은 두 번째 왕은 다윗이 있었습니다. 사울왕은 처음에는 잘 나갔습니다. 괜챦아 보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은 하나님께 버림받아 전쟁에 패해서 자살을 하게 되고 자신의 아들들과 온 가족, 수많은 백성들이 죽는 비참한 인생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러나 다윗왕은 처음에는 목동으로 시작해서 수많은 고생을 했지만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 가장 위대한 왕국을 이루고 가장 존경받는 왕으로 인생을 마무리 합니다.
다윗 왕과 사울왕의 차이가 무엇이었습니까? 다윗은 범사에 하나님께 묻고 일했습니다. 사무엘하 2: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사무엘하 5:19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다윗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리며 살았고 순종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께 묻는 법이 없었습니다. 자기 생각과 계획을 앞세워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역대상 10:13-14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
여러분, 하나님의 소리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리,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믿고 그 분 뜻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 내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삶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인생을 바로 사는 것입니다. 의미있게 사는 것입니다.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임을 분명히 알고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소리와 명령을 듣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살아가는 헤이워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