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3:1-12” (혀를 다스리는 자)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야고보 사도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너희는 혀를 다스리는 자가 되라”라고 명령하십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가장 많이 실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며 죄를 짓는 것이 바로 말이기 때문입니다. 말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큰 해를 줄 수 있는 파괴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한 말로 인해 받은 상처는 기억하지만 내가 한 말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는 모르고 살아가는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이 지혜없이 한 말들로 인해 하나됨이 깨어지고 깊은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우리가 혀를 다스리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혀는 길들일 수 없다는 것을 늘 인식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3:8절 “사람의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혀를 길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늘 조심하며 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내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다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말에 온전한 자가 되어가는 첫 단추입니다.
둘째, 혀를 다스리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가 말을 바꾸려고 노력하기 전에 내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겉으로 나오는 말은 위선적이되고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주님 마음 내게 주시옵소서. 내 마음을 변화시켜 주십시오.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아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깨달아 다른 사람이 나에게 어떠한 말이나 행동을 할지라도 포용하고 그럴 수 있지 하며 넘어가고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 주옵소서”
말이란 마음의 표현이기에 말만 바꾸려고 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내 마음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은혜로운 말, 감사의 말, 친절한 말, 용서의 말,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격려의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마음이 감사의 마음, 은혜의 마음, 사랑의 마음으로 변할 때 감사와 사랑의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말을 바꾸려고 하거나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보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삶을 통해 성령님이 내 마음에 충만하도록 하여 내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에 힘씀으로 혀를 다스려 주변의 영혼들을 살리는 자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