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0장10절에 자신이 이 땅에 우리를 위해 오신 이유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한 삶을 얻게 하려 함이다” 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삶은 풍성한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어느 누구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풍성한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삶을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풍성한 삶과는 거리가 먼 가난하고, 배고프고, 적대시함을 받고 도망쳐 다니며,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잡혀 몰매를 당하여 죽을 뻔 했고, 몇 번이나 감옥에 들어갔고 결국 차가운 감옥에서 죽음을 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을 나는 풍성한 삶을 산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한 어려운 상황과 고난을 받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흔들리지 않는 평강함을 누리는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삶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알았고, 그 목적을 위해 살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떠도는 삶, 방황하는 삶을 삽니다. 또한 열심히 산다고 하지만 쫓겨 다니는 삶을 삽니다. 그러한 삶에는 참된 기쁨과 평강이 없습니다. 만족함도 없고 늘 불안하며 주변 사람들까지도 불안하게 합니다.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음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부르심과 주신 사명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하셨음을 진정 깨달은 사람은 “어찌하여야 그 은혜를 내가 다 갚으리요” 라는 감사와 감격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명령, 그리고 사명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열매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도, 성실하게 맡겨진 일을 감당해 나갑니다. 어떠한 형편에도 마음에 늘 여유가 있습니다. 누가 나에게 언쨚은 말과 행동을 해도,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힘들어도 인내하며 감사함으로 이겨 냅니다. 그것이 풍성한 삶입니다.

그러한 풍성한 삶은 풍성한 삶의 근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 때 가능합니다. 골로새서 2:2-3절을 보십시오.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 모두가 모든 풍요에 이르고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진정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려면 삶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참된 만족과 기쁨과 행복과 영원한 천국의 풍성함이 예수님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놀라운 하늘의 축복, 영원한 축복,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아가고 전하는 풍성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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