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담은 그리스도인” ( 고린도후서 4:7-9)
오늘 본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라고 말합니다. 보배는 우리에게 있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 말씀, 믿음, 영생, 천국과 같은 영적인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이 보배는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살 수도 없고, 또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보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보배를 질그릇에 담았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질그릇은 우리 그리스도인을 상징합니다. 질그릇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연약합니다. 쉽게 깨어지고 부서집니다. 우리가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겠다고 다짐해 놓고 우리가 얼마나 변심하며 배반하고 또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그런 연약함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두번째 특징은 값이 쌉니다. 질그릇은 금이나 은이나 크리스탈처럼 값비싼 그릇이 아닙니다. 질그릇은 쉽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그런 값싼 그릇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은 이렇게 값싸고 잘 깨어지는 그런 그릇이지만 여기에 보배를 담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질그릇의 가치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1945년도 9월에 일본 천황과 미국의 맥아드 장군이 종전 선언을 위한 항복문서에 서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사용한 만년필의 가치는 25달러 정도 되는 파카 듀오폴트라는 만년필이었지만 나중에 이 만년필이 경매에 나왔을 때 수십만 달러에 팔리게 되었습니다. 2차대 종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만년필의 의미도 가치도 달라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 비해서 똑똑하지도 않습니다. 잘난 것도 없습니다. 지혜도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음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성령이 계시고 천국을 소유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 세상에 누구보다도 가장 유명한 자요 가치 있는 자요 또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능력의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거하시기에 모든 시험과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낡고 보잘 것 없는 바이올린일지라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파가니니의 손으로 연주되면 많은 사람을 매료시키고 눈물을 흘리게 하는 최고의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우리가 주님의 손에 잡힐 때에 새로운 소리가 새로운 생명의 소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손에 붙들려서 세상에 기쁨을 주고 소망을 주는 복 된 삶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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