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까지는 역사적 사건으로 받아들이지만 죽음 후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신 사건을 믿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만이 아닌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도 있다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의 12 제자 중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도마입니다.

도마는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이 숨어 지내고 있던 곳에 나타났을 때 그 자리에 없었고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부활하신 소식을 전했지만 도마는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내 눈으로 예수님의 손과 발에 있을 못자국과 옆구리에 창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넣고 만져봐야 믿겠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도마에게 예수님은 다시 나타나셔서 그가 말한 그대로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의심을 떨쳐버리고 믿음을 가져라”그제야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향해서 28절에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이시오 부활하신 메시야 구원자이심을 분명하게 깨닫고 믿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도마에게 예수님은 29절에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도마에게는 책망의 말씀이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도마처럼 보지 않았지만 믿는 우리들을 향한 격려이자 인정입니다.

어떤 놀라운 기적과 표적을 보았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믿음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믿을 만한 논리와 증거를 보여 주어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하신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는 말씀의 의미는 중요한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겁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보고 믿는 게 아니라 믿어서 보게 되는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겠다고 결단하고 영접할 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나의 죄를 대속하신 구속의 죽음이시오, 십자가에 담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길이 보이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의 의심과 질문의 자리까지 찾아오셔서 의심을 떨쳐 버리고 믿음을 갖도록 기다리시고 인도하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우리 모두가 도마와 같이 의심을 넘어 부활의 믿음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라는 입술의 고백과 삶의 고백이 있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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