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 노예생활에서 이끌어 내 온 모세,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아는 모세가 그래서 강권하여 하는 명령이 19절의 권면입니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생명을 택하라는 말씀은 생명과 축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신명기에서 계속 강조하고 반복하는 단어와 명령이 있습니다. 첫째가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이집트에서 너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이집트 마병을 홍해에 침수시킨 하나님을 기억하라.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계속해서 잊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과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라고 반복합니다. 두 번째 반복하는 단어가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서 복을 누리고 살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라.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만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대로만 순종하라는 말씀을 거듭 반복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음으로 순종만 하면 축복을 받고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신명기에서 주시는, 아니 성경 전체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받고, 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말씀이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1절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내리는 이 명령은, 당신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당신들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말씀이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하나님 말씀과 명령대로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명하신 말씀이 지키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 그대로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명령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하라 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고통을 주고 어렵게 하시려는 말씀이 아니라 삶에 참된 자유, 마음에 참된 자유와 평강을 주시려는 말씀입니다.
복 받는 길은 멀리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선택하십시오. 예수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결단으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 지키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 능력 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을 택하고 지킴으로 이 땅에서 축복의 삶,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으시고 하늘에서 큰 상을 받는 성도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