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어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이 땅이 아닌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알려 주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고 바라보며 이 땅의 삶을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로 살아갑니다. 본문의 말씀은 천국의 순례의 길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천국시민답게, 천국을 향해 순례하는 순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천국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분명 이 땅에서 사는 삶이 끝이 아니라 죽음 후에 영원한 천국이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향해 요한복음 14:1-3“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을 소개하는 오늘 본문 15-16절에도 믿음의 사람들은 이 세상의 고향보다더 좋은 곳, 즉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하늘의 고향, 즉 천국을 믿고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삶을 마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영원한 천국은 죄가 없는 곳입니다. 고통, 눈물, 아픔, 어둠이 없는 곳입니다. 기쁨과 행복, 즐거움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우리가 천국의 신앙을 확신하고 살아가야 현재 이 땅의 신앙의 삶을 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천국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믿음이 없기에 세상 사람들처럼 이 땅에 다 누리고, 얻고 살려고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육신의 욕망과 세상의 욕심에 사로 잡혀 치졸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진정한 자유로움, 담대함과 당당함, 어려움과 불편함을 믿음으로 이기고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천국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소망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진정 천국을 믿고 사모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순례자들은 하나님의 더 크신 계획과 뜻 안에 비록 우리가 원하는 열매와 결과를 이 땅에서 보지 못할지라도 분명 이 땅의 삶이 끝나고 죽음 후에 있는 천국과 하늘의 상을 받을 것을 알기에 낙심과 좌절, 주저앉지 않고 끝까지 순례자의 길을 감당합니다. 우리의 본향, 우리의 집, 하나님의 집, 천국이 눈에 분명하게 보인다면, 우리의 길에 파도가 있고, 곤고함이 있고, 어려움이 있어도, 외로움이 있어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일어설 수 있다면 순례의 길을 끝까지 멋지게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방황자가 되지 마시고 천국의 순례자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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