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고 하나님을 위한 성전 건축을 위해 모든 것을 드렸고 그러한 다윗의 헌신을 축복하셨습니다. 우리가 헌신할 때 가져야 할 마음과 태도는 오직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다는 마음을 갖고 섬겨야 합니다. 다윗은 성전을 지을 때 1절에 “이 성전은 사람의 집이 아니고 주 하나님의 성전입니다”라고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다윗의 헌신과 섬김은 바로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알고 헌신하고 섬겼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죄성은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한다고 하지만 나의 영광을 위해서,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 섬기기가 쉽습니다. 헌신과 섬김의 동기가 하나님이 아닌 내가 되면 결국 잘되면 교만함으로 안되면 시험에 들고, 원망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한 참된 헌신이 되려면 첫째, 기쁨과 감사함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14절에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제가 무엇이며 저의 백성이 무엇이기에 우리가 이렇듯이 기쁜 마음으로 바칠 힘을 주셨습니까? 모든 것을 주님께서 주셨으므로 우리가 주님의 손에서 받은 것을 주님께 바쳤을 뿐입니다”하나님을 알아갈수록, 믿음이 성장할수록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요 축복이라는 것이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 예배, 봉사와 수고를 감사함과 기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참된 헌신은 둘째, 온 힘을 다하여 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할 때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 가진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2장을 보면 300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 옥합을 깨어 예수님의 발에 부어드린 여인이 나옵니다. 인간적인 기준으로 볼 때는 낭비처럼 보이는 헌신, 자기 분에 넘치는 헌신, 힘에 넘치는 헌신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으로 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비싼 향유를 깨트리는 헌신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온 힘을 다해 섬긴 것입니다.

사랑은 힘에 넘치는 헌신을 하게 만듭니다. 사랑은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그 상황을 넘어 헌신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헌신이 인간적인 기준으로 볼 때 넘치는 희생을 하고 있으십니까? 그것을 기쁨으로, 기꺼이 하고 계십니까? 섬기고 헌신할 때 인간적으로 힘들고, 지치고, 힘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할 때 내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그 놀라운 사랑과 은혜, 축복과 하늘의 약속을 붙잡고 다시 기쁨으로 힘을 다해 헌신하는 축복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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