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열심을 내겠다”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열심을 내신다고 말씀하시는 열심의 배경은 이스라엘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하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나라가 완전히 망했고, 황폐하고 무너진 상황입니다. 사람의 눈과 기준으로 보면 끝이고 전혀 회복할 소망이 없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내가 포로 된 야곱의 자손을 돌아오게 하고, 이스라엘 온 족속을 불쌍히 여기며, 내 거룩한 이름을 열심을 내어 지키겠다” 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고 믿어야 할 것은 회복의 시작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해서가 아닙니다. 회개가 완벽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열심은 긍휼하심으로 인한 열심입니다. 하나님은 죄인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며 사람 취급 받지 못했던 세리와 창녀, 병자들을 보시며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 긍휼하심으로 그들을 부르시고, 사랑하시고, 치료하셨습니다.

우리도 그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열심히 인해 십자가의 보혈로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받은 자들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열심은 우리를 징책하고, 정죄하고, 심판하여 멸망시키려는 열심히 아니라 긍휼하심으로 다시 회복시키려는 열심입니다. 우리 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고 하지만 성경은 반대로 말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아가페의 사랑으로 하나님이 먼저 열심을 내시고 도우십니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내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이 믿음 가지고 소망 속에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시고, 하나님께서 회복하시고 부흥케 하실 것을 믿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를, 우리 가정을, 우리 자녀를, 우리 교회를 형통케 하시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열심에 합당하게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아 늘 감사하는 삶, 더 나아가 은혜를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자답게 하나님의 이름, 영광,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인정받고 칭찬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열심을 내고 계시는 구원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복음을 전하는 일, 잃어버린 영혼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영혼들을 강권하여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놀라운 회복과 부흥과 축복을 함께 받고 누리는 신앙과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Follow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