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감사절 연휴가 지나고 이제 크리스마스 연휴가 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11월과 12월이 되면 살이 찐다고 말합니다. 연휴 기간에 가족들, 친구들, 혹은 회사에서 만찬을 갖게 되기에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 하루 생활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합니다. 음식을 먹음을 통해 몸이 영양분을 공급받아 움직이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신장이나 몸무게, 활동량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하루 권장 칼로리가 있습니다, 보통 경우는 2,000-3,000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필요한 칼로리에 맞게 적당하게 먹고 필요한 운동과 움직임이 있을 때, 즉 칼로리를 잘 사용할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날마다 체중계에 올라가서 몸무게를 재고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사람은 먹어야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일을 하고 움직이는 모든 행동이 다 칼로리를 소비합니다. 숨만 쉬고 있어도 칼로리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음식을 먹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하루 세끼를 시간에 맞추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얻은 칼로리로 일하고, 움직이고, 활동하며 운동해야 건강을 유지하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문제는 권장 칼로리보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먹은 것 만큼 움직이거나 운동하지 않는 결과는 알다시피 살이 찌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되지 않은 칼로리나 영양분들이 과도하게 쌓이면 건강에 이상이 옵니다.

이 원칙은 단지 육체만이 아닌 우리의 영혼의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체에 하루 칼로리가 필요하듯이 우리 영혼의 칼로리를 채워야 영적인 강건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육체의 양식이 있듯이 영혼의 양식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영혼의 양식입니다. 성도된 우리가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섭취하지 않으면 힘이 없어서 늘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건강한 영혼의 양식인 생명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데 세상의 불량식품만을 섭취하니 영적으로 자라지도 못하고 늘 시험에 들고, 영적인 병에 들어서 원망, 한숨, 미움, 탓, 비난, 정죄의 영적 병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영혼의 양식을 매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의 영혼은 파리하게 말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 말씀만 듣고 행하지 않는 영적인 비만의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순종함으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주님의 심장으로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섬김으로 선한 역사, 부흥의 역사, 살리는 역사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군사요, 충성된 일군으로 살아가시기를 원합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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