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의 말씀을 5월부터 새벽 예배에 전하여 이번주에 6장까지 마치게 되었습니다. 새벽예배의 말씀은 강해설교로 전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가 6장 밖에 되지 않지만 한 문단, 한구절을 빠지지 않고 전하기에 한 구절 한 단어 속에 담긴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나눔으로 은혜와 도전이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펜데믹 기간 중에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새벽예배를 중계하기에 집에서도 새벽예배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운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벽예배를 참석하기 위해 교회에 나올 수 없는 분들도 새벽예배에 참여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새벽예배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좋아하시는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저 역시도 새벽 예배에 참석 못하시던 성도님들이 기쁨으로 온라인 예배에 매일 참석하시는 모습에 기쁨이 됩니다. 펜데믹 전에는 교회에 나와 새벽 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몇분 되지 않았고, 참석하고 싶어도 못하신 분들이 여러분들이 계셨는데 카톡 라이브 온라인으로 집에서 함께 새벽 예배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그리고 펜데믹 기간 동안 교회 홈페이지를 개편해서 새벽 예배에서 전한 설교 말씀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핸드폰 카톡에 매일 아침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받는 분들은 새벽 설교 말씀이 매일 올라오나보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홈페이지 올리고 매일 아침에 보내드리기 위해 새벽 설교 말씀을 준비하는데 더욱 시간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강해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아침 한나절을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며, 설교할 내용을 원고로 다 정리하여 컴퓨터에 입력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새벽에 설교한 내용을 조금 더 수정한 후에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그 올린 파일을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카톡으로 보내는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새벽예배에 참석하지 못하신 성도님들이 하루를 시작하면서 깊은 묵상 가운데 새벽 예배에서 나눈 말씀을 보고 묵상하여 말씀에 은혜와 도전, 깨달음과 헌신으로 기도하며 시작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벽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에게는 들은 말씀이지만 다시 한번 읽으면서 말씀을 되새김질하여 더욱 말씀으로 믿음의 뿌리를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분명 보내 드린 새벽 묵상 말씀을 고마움으로 받고 읽고 하루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정크 메일 받은 것처럼 거들떠 보지도 않을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제 설교가 다른 목회자보다 좋아서가 아니라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주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받아 전하고 올린 말씀이기에 꼭 읽고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 하루를 시작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새벽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새벽예배에 동참하는 결단으로 하루를 찬양과 말씀, 기도함으로 시작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고, 주님을 바라며 승리하는 신앙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