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창세기 12:1-2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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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 분야에 유명한 사람을 무엇 무엇의 아버지라는 말로 그 사람을 표현합니다. 발명의 아버지는 누구입니까? 에디슨이라고 합니다. 음악의 아버지는 누구라고 합니까? 바하입니다. 그럼 성경에서 믿음의 조상, 믿음의 아버지를 누구라고 합니까? 아브라함이라고 합니다.

창세기 12장에서부터 25장까지 길게 아브라함의 생애에 대해서 자세히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그렇게 길게 아브라함에게 어떠한 일들과 사건이 있었고 그 상황 속에서 어떠한 태도와 모습으로 살았는가를 자세히 알려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믿음이란 어떠한 것이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인가를 아브라함을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오늘부터 몇 주간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는가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서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또한 축복의 근원이 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은 어디서부터 시작됩니까? 첫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이 시작된 것은 먼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심을 들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창세기 12:1-2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찾아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 것, 예배를 드리며 설교 말씀을 듣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믿음을 갖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그 말씀을 듣는 반응은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듣는 것 같지만 전혀 말씀을 듣지 않는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않는 것입니다. 딱딱한 길에 떨어진 씨앗과 같은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들은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저 말씀 아무개 00 가 들어야 하는 말씀인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말씀 꼭 저 사람이 들어야 하는데 오늘 또 안 왔네. 혹은 이 말씀 지금 누가 잘 듣고 있나. 이 말씀을 들었으니까 변해야 할텐데” 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반응을 안 하려고 어금니를 깨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양심에 찔림을 받고, 깨닫음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함 보다 분노함을 드러냅니다. 그 말씀을 받아 들여서 행동하기 보다는 못들은 척, 안들은 척 무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나 듣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시작되지만 믿음이 생기는 들음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듣고 들은 말씀을 순종하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을 떠나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너에게 복을 주어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 라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말씀을 진정 듣는 것, 그 말씀대로 따르는 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믿음은 떠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이렇게 지시합니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느날 아브라함을 말씀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처음 만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첫 번째 하신 말씀이 떠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떠나는 것이 믿음이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는 사람은 먼저 떠나야 합니다. 즉 버러야 합니다. 우리가 컵에 새로운 물을 담기 위해서 컵에 담겨져 있던 것을 버려야 하듯이 우리가 과거에 집착하던 것들을 떠나지 않으면, 버리지 않으면, 포기하지 않으면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시작하기 위해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떠나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먼저 본토를 떠나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우리가 죄 된 삶을 살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을 때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았습니다. 즉 이 땅에서 성공이라고 하는 육신의 욕심을 따라 살았습니다. 이 땅에서 잘 살고 이 땅에서 성공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살았습니다. 종교를 갖는 이유도 나의 건강, 무사고, 성공, 마음의 평안,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소원을 위해 바라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지 않고 믿음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여전히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육신의 욕심대로, 나의 원함을 이루기를 원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것도 그러한 종교로 생각합니다. 예수를 믿는 이유, 하나님을 믿는 이유, 교회를 다니는 이유, 기도하는 이유가 이 땅에서 내가 잘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내 자녀 잘 되게 해 주십시요, 하나님 건강하게 해 주십시요, 마음에 평안을 주세요, 아무 문제가 없게 해 주세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잘되기 위해서 신앙을 덧붙이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 것은 건드리지 마십시요. 제 자존심 건드리지 마십시요. 지금 제가 좋아하고는 간섭하지 마십시요. 그저 축복만 하십시오” 이런 모습이 잘못된 기복신앙입니다. 내 안에 있는 세상적이고 죄된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 진정한 믿음이 생길 수도, 자랄수도 없습니다. 그것을 떠나야 합니다. 버려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에서 하던 생활 그대로 살라고 하고, 그 위에 덧칠을 하려고 하니까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의 시작은 옛 생활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과거에 내가 추구하던 세상의 것, 육신의 정욕과 욕심, 방법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살던 곳은 갈대아 우르라는 곳이었습니다. 티그리스와 유프라데스 강 남쪽에 위치한 그 당시 가장 비옥하고 문명이 발달된 지역이었습니다. 고대 문명과 함께 우상 숭배가 성행했던 곳이었습니다. 우상숭배가 성행했고 또한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의 직업은 우상을 조각해서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라 라고 한 것은 우상을 섬기는 자리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본향을 떠나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잘 살고 있는 사람을 고생 시키시려고 본향을 떠나라고 하셨습니까? 고생시키려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셨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는 참된 축복을 주시려고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축복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하면 이 땅에서 잘 살고 편안하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축복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축복은 그러한 세상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내가 잘라서, 내가 나름대로 고생해서 이정도 이루었다, 남들과 비교해서 빠질 것 없다 라고 생각하는 세상의 축복을 누리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정말 예수 믿게 하기 힘듭니다. 하나님 없어도, 예수 없어도 내가 잘 사는데 왜 예수를 믿어야 돼? 예수 믿는 사람들은 뭔가 모자라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믿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약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 보다 힘들다고 한 것입니다. 스스로 축복을 받았다고 하는 그 건강과 성공과 물질은 사단이 주는 위장된 축복입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고 자신을 믿었기 때문에 그 물질로 인해, 명예로 인해, 자수성가한 것으로 인해 이 땅의 삶을 마감한 후에는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축복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이 땅에서 주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눈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예수를 믿게 하기 위해서 어떠한 때는 위기를 맞게 하십니다. 사업을 어렵게 하기도 하시고 건강을 잃게 하기도 하시고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떠한 어려움을 주십니다. 그 시간을 통해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만함을 깨닫고, 떠나고 벗어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내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제가 듣겠습니다.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버리라고 하신 것들을 버리고 떠날 수 있는 결단이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도전합니다. 믿음이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죄된 모습들, 육적인 모습과 이기적이고 내 뜻대로 되고자 하는 마음과 원하는 욕심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죄의 모습들을 깨닫고 과감하게 버리고 떠나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음으로 순종하고 따를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원한 하늘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영적 가나안 땅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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