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이 드는 것을 아쉬워합니다. 점점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합니다. 흰머리가 생기고 얼굴에 주름이 느는 것을 거울로 보며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나이드는 겉모습을 막아 보겠다고, 더 젊게 보이게 하겠다고 화장품, 성형수술 좋은 음식으로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몸의 변화를 거부하거나 막아 보려는 것은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나이가 드는 것이 아쉬울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가져야 할 태도는 나이듬으로 나타나는 육적이 현상을 막으려는 애씀이 아니라 나이듬의 때를 알고 그 때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육체의 성장과 힘은 줄어들고 젊음의 아름다움은 사라지지만 나이드는 만큼 속 사람은 성숙해져야 합니다.

성숙해진다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볼 때 그것은 원만해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까칠하다든지, 나이가 들면서 더 고집스러워지고, 자기 생각과 의견만을 고집하며, 비판적이고 자기 의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을 우리는 추하다 라고 생각하고 말합니다.

나이 드신 분들의 흰머리나 얼굴에 잡힌 주름을 보면서 추하다고 말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는데 원만한 고집스럽고, 불평과 원망이 많고, 그 얼굴에 웃음과 미소가 아닌 찌 뿌리고 찡그린 얼굴과 모습을 추하다고 느끼고 생각합니다.

외적으로 보면 흰머리에 주름도 있고 예쁘고 멋지지는 않지만 만나면 마음을 환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헤어지면 또 만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고, 섬겨주고, 세워주고, 칭찬하고 인정해 주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것이 나이 들면서 더 성숙해지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정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속에 살아가는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내 외모가 나이들어 젊은 모습이 사라져 가는 것을 서러워할 것이 아니라 비록 외모는 초라해지고 주름 잡힌 모습이지만 그 내면이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서 나를 만나고, 보는 사람이 삶의 기쁨과 힘을 얻고, 함께 하고 싶고 닮고 싶은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라고 느끼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이를 잘 먹은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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