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있었던 가을 부흥회의 네 번의 말씀 속에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여러 성도님들도 이번 부흥회 말씀이 좋았다고 하시는 말들도 하십니다. 때에 따라, 때에 맞게 우리 교회에 귀한 목사님을 보내 주셔서 은혜를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흥회라고 부르는 ‘부흥’이라는 말은 다시 회복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참된 부흥이 있기 위해서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 모습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보아 버려야 할 것, 치워야 할 것, 잊고 있었던 것들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잊고 있었고, 타협하고 미루고 주저하던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겠다고 헌신하며 결단하는 시간이 부흥회의 시간입니다.
이번 부흥회의 주제는 “삶으로 전해지는 복음”이었습니다. “하모니 즉 화목됨, 진심, 성숙, 향기” 라는 제목으로 네 번의 말씀을 강문수 목사님께서 전해 주셨습니다. 첫째날 로마서 15장의 말씀을 통해서 삶으로 전해지는 복음이 되기 위해서는 믿는 우리들의 삶이 하나됨 즉 하모니를 이루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서로의 다름과 부족함을 수용해 주고, 그 영혼이 성장하고 성숙해 지기를 인내하며 기다리고, 격려해 주는 세가지가 필요함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둘째날 새벽에는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충성하는 성실함으로 섬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하고, 기도함 속에 진정한 예배를 통하여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함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토요 저녁 집회에는 에베소서 4장의 말씀으로 교회의 목적은 성장과 성공이 아닌 믿음의 성숙됨임을 말씀하시며 성숙됨이 있을 때 죄와 사단의 시험과 유혹을 이기며 각자에게 주신 은사로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갈 수 있음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주일 예배의 말씀은 주보에 나오는 지난 주 말씀 나눔에 요약해 놓았습니다.
각자에게 주신 은혜와 도전의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참된 변화, 평강, 성숙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굳건히 우리 마음에 뿌리를 내릴 때 나타나게 됩니다. 그 말씀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묵상하고 붙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받은 말씀의 은혜를 꼭 붙드셔서 변화와 성숙, 평강과 기쁨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