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풀검이란 분이 쓴 글을 보면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것들은 유치원에서 배웠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네가 어지럽힌 것은 네가 깨끗이 치워라. 남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말하라.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아라. 무엇이든 나누어 가져라. 균형 잡힌 생활을 하라. 매일 배우고 생각하고 날마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놀기도 하고 일하기도 하라.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씻어라.
밖에 나가서는 차 조심 하고 손을 꼭 잡고 서로 의지하라.

나눌 줄 알고, 남에게 해롭지 않게 하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는 자신이 해결하고, 미안할 때는 사과하는 것은 다섯 살 유치원생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항상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모두는 더 자주 손을 잡아야 하고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일하고 놀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로 우리가 바르게 사는데 필요한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배우지 못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서가 아니라 아는 것을 행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임을 깨닫습니다. 아는 것과 아는 것을 행하며 산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남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내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자녀로서, 일하는 곳에서 직원으로서,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이 중요한지에 관해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아는 것을 행하지 못하는 것은 나의 이기심 때문에, 나의 자존심 때문에, 나의 편함 때문에, 결국 나의 죄성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이 기도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내 힘과 내 결단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안다는 것이 내 행동을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성령님의 힘과 도우심으로 초자연적인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기도할 때 변화 시켜 주시는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아는 것을 믿음으로 결단하고 순종하는 행함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Follow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