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느헤미야 8:5-8

5. 학자 에스라는 높은 단 위에 서 있었으므로, 백성들은 모두, 그가 책 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에스라가 책을 펴면, 백성들은 모두 일어섰다.
6. 에스라가 위대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면, 백성들은 모두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주님께 경배하였다.
7.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는, 백성들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에, 그들에게 율법을 설명하여 주었다.
8. 하나님의 율법책이 낭독될 때에, 그들이 통역을 하고 뜻을 밝혀 설명하여 주었으므로, 백성은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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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을 모두 모아 제사장 에스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율법을 듣게 합니다. 진정한 회복과 부흥, 그리고 새롭게 변화되는 시작은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는 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의 왕들과 백성들은 대부분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이방 나라를 본 받고 세상의 복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이방신을 섬기며 단을 세웠습니다. 므낫세라는 왕은 자신의 자식들까지 몰록이라는 우상의 제물로 불에 던져 바치는 악행도 행했습니다. 왕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 우상을 섬기는 악을 행함으로 예배와 성전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떠남으로 신앙과 나라가 무너졌습니다.

그러한 나라와 백성들의 신앙을 새롭게 세우는 왕들이 종종 나옵니다. 요시아가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무너진 성전을 다시 보수하도록 명령합니다. 성전 수전이 진행되던 어느 날, 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고 서기관 사반을 통하여 왕에게 보고합니다.

그동안 버려졌고 잃어졌던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을 발견하고 그 말씀을 요시아 왕이 읽습니다. 열왕기하 2:10절을 보면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이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 앞에서 읽으매”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요시야 왕은 회개하며 옷을 찢습니다. 그리고 왕이 다시 이 책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들려주게 될 때, 유대 왕국에 거대한 변혁과 부흥의 시대가 열렸던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오늘 본문 5절을 보십시오. “학자 에스라는 높은 단 위에 서 있었으므로, 백성들은 모두, 그가 책 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에스라가 책을 펴면, 백성들은 모두 일어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다 일어섰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심, 두려움을 가지고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안타까움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으로 일어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내 마음에 평강을 주는 위로의 말이나 다른 종교나 가르침에도 있는 하나의 도덕적 가르침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나의 교양서적처럼 생각하며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에 감동을 주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지 않습니다.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심령으로 받지 않고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경고하시는 음성을 듣지 않습니다. 아모스 8:11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기갈의 시대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반응이 없는, 순종이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앞에 경외함으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에 반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말씀을 사모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했고, 말씀에 반응했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에스라가 위대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면, 백성들은 모두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주님께 경배하였다”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그 말씀에 백성들이 “아멘, 아멘” 하며 손을 들어 반응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아멘이라는 뜻은 “그 말씀이 진리입니다.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즉 그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의 고백입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임을 내가 믿습니다. 내게 주신 말씀임을 믿고 받아 들이며 그 말씀이 내 삶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반응이 아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의 말씀, 약속의 말씀, 결단의 말씀, 순종의 말씀으로 아멘으로 받고 반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고 그 말씀을 내게 주시는 말씀을 받고 반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시편 106편 7절에는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따르지 못하며, 거역하는 세대는 광야에서 망했습니다.

우리도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못하면 쓰러지는 세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 앞에 설 때마다 우리는 그 말씀을 깨닫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아멘, 아멘” 하며 “그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라고 반응하고 깨닫고,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는 말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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