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삶을 살라” (로마서 8:31-39)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신앙생활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견고하게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 뜻이고 명령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삶을 살려면 첫째, 하나님의 선하심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 나를 지으시고, 부르시고, 구원하시어 자녀 삼으신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 나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나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내가 구한 필요가 내가 원하는 때에 채워지지 않을 때입니다.
성도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는 지금 내 상황 속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그 필요들을 채워 달라고, 변화되어야 할 부분과 사람을 변화시켜 달라고 오래동안 기도했는데도 전혀 변할 기색이 보이지 않을 때 믿음이 흔들립니다. 오랜 기도속에도 내 필요가 채워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내 원함대로 상황과 사람이 변하지 않을 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설 수 있습니까? 요셉을 통해 그러할 때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삶을 살 수 있는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시기를 받아 하루 아침에 노예가 되어 이집트로 팔려 갔습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극악한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요셉은 분명 하나님께 자신을 구해주시기를 부르짖으며 기도했을 것입니다 꼭 필요한 간구이고, 필요한 원함이고, 필요한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상황은 수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요셉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불평하거나 원망하거나 신세를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 주어진 상황 속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견고히 서서 최선을 다해 일을 합니다.
어떻게 요셉은 그 어려운, 말도 되지 않는, 변하지 않고 필요가 채워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지금은 이해되지 않고, 변화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내 필요가 채워지지 않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나의 상황을 아시고, 나의 이 상황을 허락하셨고, 분명 선하신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뜻이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요셉을 선하게 인도하셨습니다. 놀랍게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도 요셉과 같이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시고 분명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누구보다 아시고 결국 나를 축복하실 하나님이심을 믿고 확신 할 때 우리가 견고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그리고 오랫동안 기도했음데도 아직 변화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역사하시고, 해결해 주시고, 선하게 이루실 것을 믿는 믿음을 붙들어 견고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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