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사건은 예수님을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전날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더 큰 기적을 보여 주면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메시야로 믿겠다고 말합니다. 이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기적을 구하는 것에는 결코 만족이 없습니다. 기적을 구하는 자는 또 다른 기적을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기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또 다른 놀라운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한 사람들은 광야에서 모세를 통하여 40년간 조상들을 먹인 만나의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러할 때 예수님께서 48-51절에 “나는 생명의 빵이다. 너희의 조상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의미는 만나를 먹었던 사람들은 잠시 배부르기는 했지만 결국 다 죽었다. 하지만 나를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게 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빵이고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야지만 구원을 받는 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했더니 유대인들이 수군거리며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의 육신의 배를 채워 줄 수 있는 기적을 베푸는 메시야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육신의 굶주림은 있었는데 영적인 굶주림이 없었습니다. 즉 영적인 눈이 열려 자신이 추악한 죄인이며,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저주 받은 자임을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나의 죄악됨과 그로 인하여 영원한 죄의 심판과 저주를 받게 될 것을 보지 못하니까 예수님을 진정 나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실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지 않은 것입니다. 영적인 굶주림과 영적인 눈이 열릴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채우시는 생명의 떡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만 바라고, 예수님을 구하고, 예수님께 믿음을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나의 영적인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나에게 영적인 갈급함과 영적인 굶주림을 주시옵소서. 생명의 빵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따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