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 지금으로 말한다면 예배를 드리는 교회 안에서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고쳐주셨습니다. 반면에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손 마른 자를 고치시면 자신들이 정한 안식일의 규례를 범하게 되기에 안식을 범했다고 비난과 고발을 하려고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의도를 아셨기에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의도는 선한 일, 즉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리새파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며, 안식일을 잘 지키며, 신앙이 좋다고 하면서 악한 일, 즉 비난과 비판, 정죄함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손을 쓰지 못하는 연약한 자, 부족한 자, 힘든 자를 불쌍이 여기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굳은 자, 마음이 완악한 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의 마음과 생각에는 늘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함이 있는 것입니다. 살리는 일이 아닌 죽이는 일, 즉 미움과 험담, 비난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을 책망하실 때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겉모습은 신앙생활 잘하는 것 같지만 속 마음은 미움, 험담, 정죄, 비난, 원망, 고소함으로 가득한 선이 아닌 악을 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들을 예수님께서는 노하시며 한탄하셨습니다. 그들이 돌이킬 수 있도록 여러번의 기회와 책망을 하셨지만 그들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굳어지고 완악해졌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을 죽이려고 함께 모여 모의를 하였고 결국 예수님을 죽이는 극도무도한 죄악을 범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성령님께서 잘못됨을 지적하시고 책망하실 때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고치려는 열린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의 한계, 나의 잘못, 나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교만함, 선을 넘는 판단과 정죄함, 죄악됨을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과 성령의 거룩한 빛 앞에 나의 굳어지고 완악한 마음을 바로 보고 회개하고 고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바른 믿음과 신앙이 세워지도록 부드러운 마음으로 기경해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선한 일, 영혼을 세우고, 살리는 용납과 사랑,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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