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옷” ( 창세기 37:1-5)
본문 3절을 보면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기에 화려한 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요셉은 형들의 미움과 시기를 받아 아버지에게 받아 입은 화려한 옷은 강제로 벗겨지고 찢겨져 숫염소의 피가 묻혀져서 아버지 손에 들려집니다. 요셉을 죽이려고 했다가 미디안 노예 상인에게 은 20개를 받고 팔은 것입니다.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그가 사랑하는 아내 라헬에게 얻는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그의 형들처럼 죄를 짓는데 동참하지 않는 의로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유대인들, 특별히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들, 서기관들, 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미워한 이유였습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자신들의 잘못된 신앙을 책망했기에 예수님을 미워했습니다. 죽이려 했습니다.
요셉의 화려한 옷이 벗겨지고, 찢겨지고 노예로 팔려 갔을 때 형들은 자신들이 요셉을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좌절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도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듯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요셉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 그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었습니다.
요셉이 입었던 화려한 옷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영광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사랑받았던 독생자이셨습니다. 요셉이 입었던 화려한 옷이 찢겨졌고 피 묻힘을 당했다는 것은 예수님의 몸이 찢기시고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셨다는 것입니다. 요셉의 옷이 찢겨짐으로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된 것처럼 하늘의 영광, 아들의 영광을 버리시고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셔서 종교 지도자들의 미움을 받고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음을 당했지만 그 죽음, 그 고난, 그 찢김, 그 피 흘림이 바로 우리를 죄의 형벌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의 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화려한 하늘의 영광의 옷을 벗으시고, 찢기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그 구원자 예수님을 믿는 자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죄 용서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이시오, 우리들의 주님이 되심을 믿어 그 분을 따르며, 주님이 책임져 주시는 축복의 삶, 주님 안에 누릴 수 있는 참된 안식과 평강을 누리며 담대하게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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