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자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십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가져야 할 마음은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의 탕자의 비유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에게 유산을 요구하고 받아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게 탕진하고 거지가 되어 돼지를 치며 돼지 우리에서 배고프게 살던 둘째 아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아버지를 생각하고 아버지께 돌아갈 결단을 합니다. 자신의 죄로 인해 아들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단지 품꾼으로 받아 주기를 바라며 아버지께로 돌아옵니다. 죄인 됨을 인정하고, 낮은 마음, 통회하는 마음으로 아버지께로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했을 때 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책망하고, 호통을 치며 쫒아낸 것이 아니라 아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입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 입히게 하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깁니다. 그리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입니다. 아버지 즉 하나님께서 받으신 것은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온 마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51:17절에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 예배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통회하는 마음입니다. 즉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와 고백하는 것입니다. 본문 21절에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나아가 한 말을 보십시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자신이 감히 아버지 앞에 나올 수 없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죄인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사람,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죄를 인정하는 통회하는 마음으로 나오는 자들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께 겸손함으로 나아오는 자를 주님께서 받아주시고, 용서하시고, 회복하시며 축복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하나님께 집중하는 마음입니다. 아버지를 찾아간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만날 때 꾸중이나 호통, 혹은 무시와 내 쫓음, 비난, 멸시도 받겠다는 자세를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그것이 사실 진정한       예배자,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자의 마음입니다. 그런 예배자의 마음이 없기에 교회에 예배하러 와서 누가 나를 무시하는 말을 했다고, 내 자존심과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견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마음을 아버지께, 하나님께 집중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겸손히 받아들이고 내 자존심, 나의 교만함, 내 권리 다 내려놓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간 자들만이 놀라운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