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뻐하라” (느헤미야 8:8-12)
하나님은 기쁨의 하나님이십니다. 갈라디아서 5:22-23절에 성령의 열매를 보면 성령의 첫 번째 열매가 사랑이고 두 번째 열매가 바로 기쁨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고 성령 안에 우리가 행하면 나타나야 하는 열매가 바로 희락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뻐하는 모습이 바로 경건한 모습이요 영적인 모습입니다. 참된 믿음과 영성은 기쁨이 있는 삶입니다.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회개함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느헤미야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후에 모든 예루살렘의 백성들을 모아 놓고 제사장이요 선지자인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하나님의 율법을 읽게 하고 하나님의 뜻과 원함을 해석하며 가르칩니다. 8:8-9절을 보면 “하나님의 율법 책이 낭독될 때에 그들이 통역을 하고 뜻을 밝혀 설명하여 주었으므로 백성은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 백성은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모두 울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모두 운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한 말씀을 들어 보니 자신들이 그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말씀을 들은 백성들의 울음은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이 시대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들어도 회개함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나의 죄를 직시하지 못하고 저 말씀은 내가 아닌 저 사람이 들어야 할 말씀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를 깨닫고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애통하며 회개할 때 참된 하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느헤미야와 함께 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벽이 무너지고 나라가 빼앗긴 것이 자신들의 죄, 나의 죄로 인한 것을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이유가 아니라 바로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고, 내가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기도하지 않았고,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을 우선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나라가 망했고, 성전이 파괴되고 성벽이 무너졌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보 회개하며 눈물을 흘리자 하나님께서는용서하시고 말씀하십니다. “이날은 주 하나님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그들의 죄를말고 울지도 말라”12절을 보니 그들이 크게 기뻐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의 자존심, 나의 상처, 나의 분노, 나의 죄 된 모습을 회개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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