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처방” (민수기 21:4-9)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돔 땅을 통과하는 가나안 땅으로 빨리 갈 수 있는 길, 편하고 쉽게 갈 수 있는 길로 가지 못하고 돌아서 다시 험한 광야로 들어가는 험한 길을 가야 했을 때 또 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내 뜻, 내 원함, 내 편함대로 되지 않는다고 원망에 원망을 더 보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죽이려고 이곳으로 데리고 나왔다고,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 주시어 그동안 먹었던 만나를 “보잘것없는 음식”이라고 “진저리 난다” 라고 원망합니다.
이런 원망의 모습이 저와 여러분에게는 없습니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은혜로 베풀어주신 가정, 교회, 사람들,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허락하셨는데 그것을 향해 짜증내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인 모습과 같은 것입니다. 원망의 죄는 반드시 고통이 있습니다. 반드시 불행합니다. 마음과 영혼이 고통 속에 죽어갑니다. 원망을 버리십시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길이 비록 내가 가기를 원하는 편한 길, 빠른 길이 아닌 험한 길, 돌아가는 길일지라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음을 믿고 감사하며 비록 힘들지만 그 길을 걸으십시오.
원망의 죄로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 저와 여러분이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첫째, 자신의 죄를 고백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치료의 역사는 나의 죄를 깨닫고 진지하게 각성하고 회개할 때 시작됩니다. 날마다 자신의 죄를 직면하십시오. 그리고 회개하심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치료,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십시오.
둘째, 하나님의 처방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처방은 인간의 이성으로 생각할 때 이해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 그 명령대로 믿고 따를 때 구원을 받습니다.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백성들을 향해 놋뱀을 달라고 명하시던 하나님께서 신약에 들어와서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지옥의 죽음을 맞아야 하는 우리들을 살리시는 처방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시고 그 예수를 보라고 명하신 것이고 그 처방을 듣고 믿은 자들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처방, 십자가의 복음을 알고 믿어 구원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처방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 구원 받은 자들이, 교회가 마땋이 해야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처방대로 단순하게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 삶 속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들어내고 전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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