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여호수아 2:10-13

10 당신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께서 당신들 앞에서 어떻게 홍해의 물을 마르게 하셨으며, 또 당신들이 요단 강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어떻게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는가 하는 소식을, 우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11 우리는 그 말을 듣고 간담이 서늘했고, 당신들 때문에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 위에서, 과연 주 당신들의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12 내가 당신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이제 당신들도 내 아버지의 집안에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주님 앞에서 맹세를 하시고, 그것을 지키겠다는 확실한 징표를 나에게 주십시오.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형제자매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식구를 살려 주시고, 죽지 않도록 우리의 생명을 구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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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성에 살던 가나안 사람 라합이 여리고 성을 정탐하기 위해 들어온 정탐군들을 숨겨 준 믿음의 행동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아는 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과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넘겨 주실 것이라는 것을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신 일에 대한 믿음으로 행하는 삶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삶입니다. 라합이 그러한 지혜가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던 이방인 여인이었던 라합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까? 라합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들었기 때문입니다.10절 “당신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께서 당신들 앞에서 어떻게 홍해의 물을 마르게 하셨으며 또 당신들이 요단강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어떻게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는가 하는 소식을 우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로마서 10:17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됩니다”우리가 무엇을 듣느냐에 믿음을 갖게 됩니다. 세상의 소리, 사람의 소리를 들어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믿음이 생기고,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원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듣고 묵상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하나님을 아는 믿음이 생길 때 우리의 삶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상황과 형편과 내 이익을 따라, 내 감정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기뻐하시는 세상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손해 보는 삶, 정직한 삶, 믿음으로 밖에는 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동들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라합이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준 일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때 믿음이 생기고, 그 말씀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살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분명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를 결단하는 힘이 생깁니다.

더 나아가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믿음이 생기는 말을 듣게 해야 합니다. 믿음의 말을 해서 믿음의 말을 듣게 해야 합니다. 이방인이었던, 창녀였던 라합은 그 입술로 2:11절에 ” 주 당신들의 하나님만이,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 위에서, 참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고백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하고 사십니까? 비록 입 밖으로 나오지 않지만 마음에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십니까? “안된다, 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소망이 없다, 힘들다. 죽겠다” 이런 말, 이런 마음으로 산다면 어찌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그렇다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말하고, 내 삶 속에 능력으로 역사하시고 도우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 이상 죽겠다, 못하겠다, 안 한다, 할 수 없다, 안될거다 라는 말을 그치십시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약속의 말씀을 믿고 소망의 말,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할 수 있다, 부흥할 것이다, 변할 것이다, 더 좋아질 것이다, 다 잘 될 것이다” 사실 그런 말씀들이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들이 아닙니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다. 내가 너를 돕겠다. 해결해 주겠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겠다. 너를 정금처럼 나오게 하겠다”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마음에 새기고 붙잡는 자가 되십시오. 그리고 그 약속의 말씀들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외침으로 믿음대로 되는 축복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셋째 당당해야 합니다. 12-13 “내가 당신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이제 당신들도 내 아버지의 집안에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주님 앞에서 맹세를 하시고 그것을 지키겠다는 확실한 징표를 나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나의 부모와 형제자매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식구를 살려 주시고 죽지 않도록 우리의 생명을 구하여 주십시오” 기생 라합이 두 정탐꾼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 가족을 살려 주기를 약속하라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분은 창녀였습니다. 이방인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당당할 수 없는 신분입니다.

그런데 라합이 당당하게 말하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믿음 때문입니다. 내가 믿음으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행동했기에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면 당당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믿음으로 우리가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책임져 주실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살 때 믿음으로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당당함은 키가 크냐 작냐, 돈이 있냐 없냐, 내가 배웠냐 못 배웠냐, 내가 성공했냐 실패했냐에 달리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의 뜻대로 믿음으로 순종하려고 애쓸 때 당당할 수 있습니다. 비록 부족하고 잘 하지 못하지만 하나님 앞에 충성하려고 애쓸 때 당당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려고 애쓸 때 당당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자들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담대함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요한1서 5:14절에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비록 우리가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충성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담대할 수 있습니다.

매번 “잘못했습니다. 죄를 지었습니다. 넘어졌습니다” 라는 회개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힘을 쓰기에 담대하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외치는 삶. “영원한 천국과 내가 받을 하늘의 상이 있다”라고 외치며 “하나님 나를 도와 주십시오. 부흥케 하시옵소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라합과 같이 담대하게 외치며 하나님이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놀라운 구원과 변화 부흥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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