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40:1-7

1 주님, 악인에게서 나를 건져 주시고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2 그들은 속으로 악을 계획하고 날마다 전쟁을 준비하러 모입니다.
3 뱀처럼 날카롭게 혀를 벼린 그들은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을 품고 있습니다.
4 주님, 악인에게서 나를 지켜 주시고,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그들이 나를 밀어서 넘어뜨리려 합니다.
5 오만한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몰래 덫과 올가미를 놓고, 길목에는 그물을 치고, 나를 빠뜨리려고 함정을 팠습니다.
6 그러나 나는 주님께 아뢰기를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나의 애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습니다.
7 내 구원의 힘이신 주 하나님, 전쟁을 하는 날에 주님께서 내 머리에 투구를 씌워 보호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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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시편은 자신을 넘어트리고 죽이려고 함정을 파고, 악한 계을 짜서 공격하는 악인으로부터 지켜 달라고 기도하며 그 악인들을 처단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성도된 우리는 단지 악인으로부터 지켜 주시기를,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만 하는 수동적인 모습이 아니라 그 악인들의 행하는 악이 아닌 열심에 대해서 우리가 도전을 받고 선한 일에 대해 열심을 내야 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악인들이 성도된 우리를 넘어트리기 위해서 행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악을 꾀하는 악한 자들로 인해 다윗은 고통스러워했고, 낙심하기도,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악한 자들의 넘어트리려고 행한 수많은 공격과 악행으로 인해 시험에 들고, 넘어지고, 사단이 기뻐하는 미움과 다툼, 하나됨의 깨어짐과 원망 불평 탓을 하는 자로 쓰러졌습니다.

악인들이 다윗을 넘어트리기 위해서 악을 행하는 열정은 놀랍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속으로 악을 계획하고, 날마다 전쟁을 준비하러 모입니다”그들은 한 사람 다윗을 무너트리고 죽이기 위해서 매일 같이 모여 준비했습니다. 악인들은 악을 도모하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모이는데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는 성도된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사명을 세우기 위해서 열심을 내며 함께 모여 애를 쓰고 있습니까? 아니면 남의 일처럼, 무관심으로, 단지 예배만 참석하면 되는 것처럼 신앙생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초대 교회 성도들은 매일 함께 모여 기도와 말씀과 교제의 삶을 살기에 힘썼습니다. 환난과 핍박이 있었지만 더욱 힘을 다해 복음을 위해, 영혼을 살리기 위해, 교회를 위해 모이기에 힘쓰고 섬겼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잡혀서 감옥에 있을 때 마가의 집에 함께 모여 밤새 기도했습니다. 복음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내어 놓고 힘써 복음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를 보면 성도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명을 위해 함께 모이기에 열심을 내기 보다는 세상살이와 내 편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지 않습니까? 성도된 우리들이 선을 위해 열심을 내고 함께 하지 않는 사이에 악인들은 교회와 성도들과 믿음과 하나됨을 무너트리기 위해 쉬지 않고 악을 도모했고 그 악으로 인해 수많은 교회들이 무너지고, 하나됨이 깨어지고,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서로 미워하고, 비난하고 힘을 잃고 형식적이고 힘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3-5절을 보십시오. “뱀처럼 날카롭게 혀를 벼린 그들은,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을 품고 있습니다. 그들이 나를 밀어서 넘어뜨리려 합니다. 오만한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몰래 덫과 올가미를 놓고, 길목에는 그물을 치고, 나를 빠뜨리려고 함정을 팠습니다” 악한 사단과 악인들은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독사의 독을 품은 험담과 비난과 정죄의 말들을 끊임없이 쏟아 내는 열심을 냅니다. 어떻게 하든지 밀어서 넘어뜨리려고 애를 씁니다.

열심히 일하려고 하면 발목을 잡기도 하고, 나선다고 핀잔을 주고, 이런 저런 이유로 기를 꺾습니다. 일하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에 찬물을 끼어서 두 손 놓게 합니다. 더 나아가 올가미를 놓고, 그물을 치고, 함정을 파서 빠지게 하는 거짓된 말과 소문을 내서 어렵게 하는 일을 끊임없이 합니다. 얼마나 교회와 성도들이 악인들의 열심 때문에 시험에 들어 교회를 떠나고, 교회 안에서 서로 성도 간에 싸우고, 다투고, 미워하는 일들이 많습니까?

악인들은 악을 위해 그렇게 끊임없이, 쉬지 않고 모여서, 함께 교회와 성도들, 믿음을 무너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그보다 더 선을 위해, 악한 대적을 대적하기 위해 성도들이 힘을 내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열심도, 뜨거움도 없이 대충,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해야 하지만 열심과 애씀이 있어야 합니다. 힘써 기도함이 있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4:7-8절에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종하고 악마를 물리치십시오. 그리하면 악마는 달아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와 축복, 도우심과 보호하심은 나약하고 나태하며 대충 살아가는 수동적인 신앙의 모습이 아닌 선을 위해 진실하고 열정과 뜨거움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해 힘써 가까이 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신앙은 뜨거우십니까?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한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십니까? 아니면 소망과 뜨거움도 없이 미지근하고 지금의 무너진 신앙과 형편을 남을 탓하고 원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제는 우리가 사단과 악인이 나를 무너트리고, 교회를 무너트리려는 그 열심과 열정보다 더한 열심과 열정으로 기도하고, 힘써서 사단의 공격을 이기고 승리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인 하나 됨과 영혼을 살리는 일과, 화목과 사랑의 축복을 누리고, 지키고, 세우는 자로 서기를 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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