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무엘상 2:1-2

1 한나가 기도로 아뢰었다. “주님께서 나의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주님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있습니다. 원수들 앞에서도 자랑스럽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구하셨으므로, 내 기쁨이 큽니다.
2 주님과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주님처럼 거룩하신 분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같은 반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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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사무엘 선지자의 어머니였던 한나의 기도였습니다. 한나의 기도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찬양의 기도입니다. 찬양이 무엇입니까? 찬양이라는 말의 원래의 뜻은 자랑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어떠한 분이신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일들을 기뻐하고 자랑하고 선전하는 것이 찬양입니다. 한나의 기도는 그러한 찬양의 기도였습니다.

한나는 엘가나와 결혼을 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시집 온 여자가 자식을 낳지 못한다는 것은 큰 수치였습니다. 그로 인해 남편은 둘째 아내를 얻게 되었고 자녀들을 낳게 되자 브닌나는 한나를 의도적으로 업신여기고 괴롭혀서 괴로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할 때 한나는 분노하며 브닌나와 싸우거나 남편에게 어떻게 좀 해 보라고 바가지를 긁지 않았습니다. 한나는 자신의 괴로움을 가지고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 앞에 자신의 괴로움과 아들을 얻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했습니다. 한나의 간구는 단지 자신의 업신여김 당하는 치욕과 괴로움을 을 벗기 위해서 아들을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하나님의 종으로 드리겠다는 서원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고 그 낳은 아들이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이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나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을 때 자신이 서원한 기도의 내용처럼 아이가 젖을 떼자 남편에게 허락을 받고 수송아지와 함께 어린 사무엘을 엘리 제사장에게 가서 성막에서 일하는 아이로 하나님께 드린 후에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것이 본문 2:1-2절의 기도입니다. “한나가 기도로 아뢰었다. “주님께서 나의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주님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있습니다. 원수들 앞에서도 자랑스럽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구하셨으므로, 내 기쁨이 큽니다. 주님과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주님처럼 거룩하신 분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같은 반석은 없습니다” 그동안 아이를 낳지 못해 남편의 다른 아내 브닌나에게 구박을 받고 굴욕을 당하고, 수치를 당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아들을 주셔서 아들을 낳지 못한다고 멸시하는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에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나의 감사와 기쁨은 아들을 얻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나의 기쁨의 원천은 아들이 아니라 아들을 주셨던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신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찬양의 기도입니다.

더 나아가 한나는 자기 인생에 하나님 같은 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반석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반석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내가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붙들을 수 있고,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 바로 반석입니다. 한나는 자신을 진정 위로하고, 마음에 평강을 주고, 자신의 가장 필요한 것을 채우시고 기도를 응답하시며 구원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이러한 찬양의 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속에 찬양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수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조목 조목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찬양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찬양의 기도를 드릴 때 나를 묶는 사단의 사슬이 끊어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찬양의 기도는 우리가 형통할 때도 올려드려야 하는 기도이고 사방으로 에워쌈을 당할 때도 올려 드려야 하는 기도입니다. 찬양의 기도로 기도의 힘을, 기도의 능력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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