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6-10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며, 정신을 차립시다.
7 잠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술에 취하는 자들도 밤에 취합니다.
8 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이므로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을 가슴막이 갑옷으로 입고,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씁시다.
9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진노하심에 이르도록 정하여 놓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도록 정하여 놓으셨습니다.
10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은 우리가 깨어 있든지 자고 있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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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땅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준비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7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며, 정신을 차립시다. 잠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술에 취하는 자들도 밤에 취합니다”

어제 함께 나누었지만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을 믿지 않고 살아갑니다. 성도들 가운데도 주님께서 분명하게 알려 주신 재림의 약속을 의심하고 불신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 우리가 반드시 삶의 끝에서 주님 앞에 서서 이 땅에서 살아온 삶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된다” 는 사실을 믿지 않고 살면 이 땅의 가치관과 흐름을 따라, 죄 가운데 살면서 편안하다 안전하다 하며 영적으로 잠든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영적으로 세상과 죄에 술 취한 자나 밤에 잠을 자는 자 같이 살지 말고 영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빛의 자녀처럼 하나님의 뜻과 명령, 말씀을 분별하여 선한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라고 명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준비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준비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8절에 이렇게 알려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이므로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을 가슴막이 갑옷으로 입고,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씁시다” 이 말씀은 에베소 6장에 영적 전신갑주로 영적인 공격을 이기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소망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사단의 영적인 공격들이 늘 있습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쓰러트리기 위해 불화살을 쏘아댑니다.

말씀에서 벗어나게 하는, 불순종하게 하는 사단의 유혹의 말과 생각을 막을 수 있는 믿음과 다른 영혼들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탓하고 정죄하게 하는 사단의 생각과 시험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납하고,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고 받아 줄 수 있는 사랑의 갑옷으로 마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순간순간 무너져 내리도록 낙심하는 마음, 좌절하는 마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사단의 생각과 공격을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써서 그런 불신의 마음과 생각을 머리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 영혼을 어떠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랑,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구원과 함께 하시는 그 사랑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믿음과 사랑의 가슴막이 갑옷과 방패, 그리고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항상 장착하여 사단의 어떠한 유혹과 시험, 공격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우리를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9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진노하심에 이르도록 정하여 놓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도록 정하여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사랑의 관계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관계를 위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그 사랑하심 안에 거하지 않고 순종대신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죄를 선택했고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기에 결국 그 죄의 대가로 심판과 멸망,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의 길을 늘 먼저 허락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에도, 소돔과 고모라 성에게도, 니느웨 성을 멸망하시기 전에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십자가의 구원의 복음을 허락하셨습니다. 멸망의 날, 재림의 날이 온다고 계속해서 알려 주시고 돌이키고 회개하며 주님의 뜻대로,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야 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10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은 우리가 깨어 있든지 자고 있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를 살리시고자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와 영원한 천국에서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단지 마음만이 아니라 우리가 치루어야 할 죄와 사망의 형벌을 용서하시고 대신 갚아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기까지 사랑하신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그 은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진정 알고, 믿고, 영접하여 구원 받은 자들은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사랑하신 그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 이 땅이 아닌 그 주님과 하늘나라,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사모하며 기다리며 준비하는 자로 살지 않겠습니까?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인 22장에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사모하며 살던 성도들이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는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이기고 믿음을 지키며 살았던 그 믿음과 삶이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되기를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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