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갈라디아서 4:12-16

12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과 같이 되었으니, 여러분도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내게 해를 입힌 일은 없습니다.
13 그리고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은, 내 육체가 병든 것이 그 계기가 되었습니다.
14 그리고 내 몸에는 여러분에게 시험이 될 만한 것이 있는데도, 여러분은 나를 멸시하지도 않고, 외면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해 주었습니다.
15 그런데 여러분의 그 감격이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만 있었다면, 여러분의 눈이라도 빼어서 내게 주었을 것입니다.
16 그런데 내가 여러분에게 진실을 말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원수가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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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죄 용서함 즉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된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을 향해 12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과 같이 되었으니, 여러분도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내게 해를 입힌 일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이방인들이었습니다. 반면에 바울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율법주의에 빠져 있었고 바울 역시도 바리새인으로 율법을 지키는 일에 철저했던 율법주의자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깨닫고 율법이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를 깨닫고 유대인이면서도 스스로 율법을 버리고 율법에 대해 마치 이방인과 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을 전했고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그 복음을 받고 믿어 자유함 가운데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을 가졌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율법주의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들어와 율법주의를 쫓아가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처럼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와 율법의 기능을 바로 알아 율법을 스스로 지켜 구원을 받으려는 율법주의를 벗어 버리고 나처럼 믿음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바울과 같은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율법주의에 빠져서 바리새인으로 살던 바울이 아니라, 자신의 의를 드러내며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던 바울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려 대속의 보혈의 피를 흘리시어 은혜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한 바울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로 인해 빌립보서 3:7-9절과 같이 “나는 내게 이로웠던 것은 무엇이든지 그리스도 때문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므로, 나는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 모든 것을 오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나는 율법에서 생기는 나 스스로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 곧 믿음에 근거하여, 하나님에게서 오는 의를 얻으려고 합니다”라는 고백이 있기를 원합니다.

바울은 율법주의로 살면서 행하였던 수많은 죄를 놀라운 십자가의 은혜로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시고 더 나아가 이방인의 사도로 택하여 주신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택하심에 감격하고 감동했습니다. 그 강동과 감격은 단지 사도 바울만이 아닌 복음을 들었던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대인도 아닌 이방인인 자신들에게 그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듣게 하시어 구원과 하나님의 자녀와 하늘의 상속자가 되게 하신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을 때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감격했었습니다.

놀라운 죄 용서함과 구원의 복음을 전해준 바울에게 고통스러운 안질이라는 눈병이 있었지만 그것으로 멸시하고 외면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천사처럼, 예수님처럼 환영하고 영접했습니다. 더 나아가 놀라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도 바울이 눈에 병이 있어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할 수만 있다면 자신들의 눈까지 빼어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것이 15절 후반절에 “나는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만 있었다면, 여러분의 눈이라도 빼어서 내게 주었을 것입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자들이 들어와 그 십자가의 복음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는 잘못된 가르침을 듣고 받아 들였을 때 그들이 가졌던 그 놀라운 구원의 은혜의 감동과 감격이 다 사라지고 율법의 종이 되어서 두려움과 더 나아가 교만함으로 비난과 정죄함에 빠진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5절에 “여러분의 그 감격이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바울이 안타깝게 묻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버리고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잘못된 가르침에 빠져서 바울에게 먼저 들었던 그 복음을 저버리고, 바울을 잘못된 가르침을 전한 자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을 잘못된 길로 이끈 나쁜 자, 자신들을 속인 자, 즉 원수처럼 생각하는 성도들도 있음을 알고 어떻게 그렇게 빨리 복음에서 벗어나 율법주의에 빠질 수 있느냐고 책망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는 복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의 복음을 믿음으로 온전히 받아 감사와 감격함으로 율법이 아닌 은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그 은혜와 사랑에 감격함과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더 나아가 복음을 전해 준 사람과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사역자들, 성도들을 귀히 여기고 더욱 섬기고 배려하고 복음을 위해 더욱 힘써 사역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과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기 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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