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가진 죄성은 감사함이 없는 것입니다. 감사할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수많은 감사할 것들을 깨닫지 못하고 내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생각하기에 감사가 아닌 원망과 불평을 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어려움과 문제를 안고 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인생은 풀어야 할 문제의 연속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도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인생은 항상 넘어야 할 높고 낮은 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목적은 단지 앞을 가로 막은 산을 넘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도착하거나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과정 속에서 누려야 할 행복과 감사를 깨닫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도 우리를 영원히 행복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잠시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느끼게 해 줄지는 몰라도 그런 행복은 점점 효과가 떨어지고 결국 새로운 행복과 기쁨을 찾게 됩니다. 그렇기에 자칫하다가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눈에 보이는 좋은 결과가 이루어질때까지 감사와 기쁨,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을 미루고,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기 쉽습니다.

오늘, 이 시간, 이 순간과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하고,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수많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미 주신 것,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현재가 바로 최고의 순간입니다. 감사하고 기뻐하고 행복해야 할 시간입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고난 속에서 삶이 불공평하다고, 누군가 때문이라고 비난하거나 원망, 신세를 한탄하지 말고 주님 안에서 기뻐하기로 믿음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충만한 기쁨 가운데 거하기로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와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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