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느헤미야 13:1-3

1. 그 날, 백성에게 모세의 책을 읽어 주었는데, 거기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2. 그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 자손을 맞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서, 우리가 저주를 받도록 빌게 하였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 저주를 바꾸어 복이 되게 하셨다.”
3. 백성은 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섞여서 사는 이방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서 모두 분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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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읽은 느헤미야 13장은 느헤미야서의 마지막 장입니다. 13장의 말씀은 12장의 시간과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지난 시간 뒤에 이러지는 말씀입니다. 느헤미야는 그 당시 온 지역을 다스리던 페르시아 제국의 왕의 신임을 받아 술 맡은 관원장으로 있다가 예루살렘 성벽이 여전히 무너져 있고 성문이 모두 불타서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의 고통이 심하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으로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와서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단지 무너진 성벽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너진 신앙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 세웠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뜻대로, 율법의 명령대로 살지 않았던 삶을 회개하고 성전의 예배와 제사를 회복하고, 안식일을 지키는 삶을 회복하고, 십일조 생활을 회복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벽 봉헌식을 아름답게 드렸습니다.

그 일을 마치고 느헤미야는 다시 본국 페르시아로 귀국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다시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13장을 보면 그 사이에 예루살렘에 암몬과 모압 족속들이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성전의 방들을 관리하고 있는 제사장 엘리아삽이 그토록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던 도비야와 가까이 지내면서 성전의 방을 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에 예배를 범하며 행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행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더 나아가 남자들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의 여자들을 데려와서 아내로 삼았고 그들의 자녀들이 이방 나라 말만 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비운 사이에 놀랍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된 모습으로 원위치 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느헤미야가 다시한번 시행한 개혁을 담은 말씀이 13장의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모습이 이와같지 않습니까? 죄를 깨닫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라고 결단하지만 어느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그 더러운 죄 가운데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까? 13장의 말씀을 이번주에 함께 나누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마음을 온전하게 붙들어 말씀과 하나님의 뜻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1-2절의 말씀입니다. “그 날 백성에게 모세의 책을 읽어 주었는데, 거기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그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 자손을 맞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서, 우리가 저주를 받도록 빌게 하였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 저주를 바꾸어 복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방인들과의 관계를 금지하셨습니다. 그들의 타락한 죄의 문화와 우상을 섬기는 신앙으로 타락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을 받아 들이고 섞여 살면서 그들과 결혼하게 되고 신앙에서 떠나 이방신을 섬기는 신앙으로 타락하며 하나님의 법에서 떠난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진노로 북쪽의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망하고 남쪽의 유다는 바벨론에 의하여 망하였습니다.

이방인들 가운데 특별히 암몬 사람들과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악한 영향을 미친 민족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설명하듯이 모압과 암몬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발람을 시켜 이스라엘을 저주케 하여 망하게 하려는 악한 족속들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도 그렇게 방해했던 산발랏이 암몬 족속이었습니다.

그러한 암몬과 모압 족속들이 예루살렘 성 안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섞여 살고 있는 것을 보고 모세의 책, 즉 성경의 말씀인 신명기 23:3절에 기록된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10대 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 라는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러할 때 그동안 자기들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을 쫓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말씀대로 순종하여 과감하게 그들을 내어 쫓았습니다. 암몬과 모압 민족을 쫓아낸 것은 단지 이방인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인하여 영적으로 더렵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 적용해야 할 것은 우리 마음을 늘 점검해야 합니다. 마음에 품지 말아야 할 세상의 문화, 죄된 마음, 인간적이고 정욕적인 세상의 가치관이 자리 잡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더 나아가 품지 말아야 할 예수님의 마음이 아닌 미움, 원망, 근심, 정죄, 비난, 탓하는 마음, 더 나아가 열등감이나 교만한 마음이 마음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것들이 마음에 있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세상을 따르는 죄악된 길로 가게 되고 결국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아닌 멸망과 불행의 삶을 살게 됨을 기억하고 버려야 할 죄, 마음에 품지 말아야 할 것들과 생각들이 있는지를 오늘 기도함 속에 살펴 보고 단호하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떨쳐 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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